범죄도시4: 상업성 10점 작품성 1점(노스포)
이미 많은 리뷰들이 있어 간략하게 후룩후룩 씁니다.
상업영화로써는 역시나 최고입니다. 국내 최고의 프랜차이즈 범죄액션영화 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익숙한 얼굴과 호쾌한 액션, 전형적인 권성징악으로 속이 시원합니다. 기존 관객으로 하여금 냉정한 평가보다는 이미 봤던 시리즈이기에 홀린듯 영화를 보게끔 합니다.
분명히 천만 스코어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부터 대놓고 까겠습니다. 최악의 연출입니다. 어차피 천만 관객일테니 마음에 안들어도 대충 이렇게 가자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고민한 흔적이 없습니다. 옛날 옛적에 보던 조폭코미디 영화 수준의 연출력과 대사 수준입니다. 너무 구식입니다. 일일 드라마보다 못합니다. 솔직히 액션 등 기타 여러 장면에서 타격감이 높지만 조각으로 나눠보면 너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개그코드도 이게 진짜 웃긴 것인지 범죄도시라서 웃긴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기분좋게 그리고 재미있게 볼 영화였기에 디렉터가 누구인지 신경도 안썼는데 이제는 누구인지, 필모는 어떻게 되는지 찾아봐야겠습니다. 더 심하게 말하면 이정도 수준의 작품이 1000만을 찍으면 범죄도시 관계자들이 대충 찍어도 천만각이 나오네? 하며 관객을 얼마나 우습게 볼까하는..극단적으로 영화시장 발전에 마이너스가 될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쓰다보니 자가발전을 하게 됩니다. 분노에 가득찬 범죄도시4 후기였습니다.
추천인 8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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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센이 좋더군요
감독의 전작 '황야'를 보고 대충 짐작이 가서 기대치를 매우 낮추었는데 어제 보니 그 미만이어서 하루 정도 충격이 가시질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