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 노스포 간단 리뷰 입니다.
당직사관
1597 10 11
제가 지금까지 본 케네스 브래너 영화중에
제일 재밌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완전 초반부의 이런 영화였어....?? 라는 당황스러움이
극의 전개 과정에서 예상했던 영화로 차차 돌아오면
그때 부터 벨파스트의 진짜 매력이 들어납니다.
특히 흑백의 질감 때문인지, 촬영 때문인지
또는 세트 느낌 물씬나는 배경때문인지 정확하게
고를 수는 없으나, 연극을 보고 있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로 배우간의 연기 보는 재미에 시간이
훅훅 지나가네요.
내용은 초반부 벨파스트라는 마을이 가지는 갈등이
종교와 관련되있어서...요부분만 살짝 당황치 마시고
잘 잡으시는 게 필요해보여요. 물론 깊게 들어가지 않고,
추후에는 결국 우리 '버디'와 버디의
가족의 이야기가 중심이 됩니다.
그 과정 속에서 묘하게 구분되는 영국인이
맞냐 아니냐의 경계속에서 차별아닌 차별을 받아왔던
그들의 삶의 모습도 볼 수 있구요.
초반부는 다소 가벼운 버디라는 우리소년의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뒤로 갈 수록 성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얻거나 성장해가는 버디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진행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하며
마지막 주디 덴치의 짧은 4~5줄 독백은 끝까지
큰 울림을 주기에 충분했네요.
개인적으로 올해 들어 본 영화중에 제일
훙미롭게 본 것 같습니다. 러닝타임이 다소 짧은 것
역시 너무 좋네요. 추천드립니다!!
추천인 1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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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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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카사블랑카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0:08
22.01.29.
카사블랑카
20:12
22.01.29.
2등
해외 수상작 후보에 엄청 많이 올라가있길래... 기대하고 있었는데 역시 좋은가 보군요!!!
러닝타임이 짧다니 그마저도 맘에 듭니다. ㅎㅎ
개봉일 빨리 잡혔으면...
20:41
22.01.29.
Nashira
어서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다만 리코리쉬 피자랑
같은 날에 연달아 보시지는 마세요....ㅎㅎㅎ
기대하셔도 좋습니다~~다만 리코리쉬 피자랑
같은 날에 연달아 보시지는 마세요....ㅎㅎㅎ
20:43
22.01.29.
3등
오리엔트 특급살인보다 재미있나요??
20:41
22.01.29.
ESTER
둘이 같은 범주로 평가하기 어려운데....
단순히 완성도만 놓고 보면 벨파스트가 압승이네요
다만 재미가 기준이 되었을 때는...애매한 것도
사실입니다!
단순히 완성도만 놓고 보면 벨파스트가 압승이네요
다만 재미가 기준이 되었을 때는...애매한 것도
사실입니다!
20:44
22.01.29.
브래드디카프리오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0:59
22.01.29.
브래드디카프리오
제가 로마를 아직 안봐서 죄송합니다 ㅠㅠㅠ
근데 초중반부는 소소하게 재밌고,
후반부에 묵직한 부분들이 모여있어
오늘 본 리코리쉬 피자보다는 훨씬
재밌게 본 것 같네요
근데 초중반부는 소소하게 재밌고,
후반부에 묵직한 부분들이 모여있어
오늘 본 리코리쉬 피자보다는 훨씬
재밌게 본 것 같네요
21:01
22.01.29.
이것도 봐야겠군요!!
21:16
22.01.29.
음바페
추천드립니다~~
21:16
22.01.29.
벌써부터 재밌을 것 같은 느낌!
21:23
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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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좋은데, 메시지가 단순해서
맘에 드네요. 그리고 현대에 시사하는 바가
조금 더 뚜렷하더라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