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 재밌긴 했습니다...만
율은사랑
2522 8 6
"가벼운 탐험길을 위해 개연성도 내던진다"라고 평하고 싶어요
캐릭터 서사는 거의 없어서 거추장스럽지 않기에 깔끔했습니다만
전개도 들쭉날쭉이고 인물들 간 플롯들도 잘 안 붙고
심지어 영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왜 나왔는지 의문이 드는 캐릭터들까지
딴지를 걸라면 정말 많이 걸 수 있을 것 같아요
보물을 찾아가는 어드벤처 서사가 기본 바탕인데 이에 대해서는 구멍이 숭숭 뚫려있기만 합니다
그 구멍을 스펙터클과 캐릭터 개그로 메꾸고자 하는데
바다라는 공간에서 보여줄 수 있는, 테마파크적인 볼거리의 기술적인 구현은 뛰어나긴 합니다
근데 이야기와는 거의 따로 놀아요
배우들의 연극적이고 시트콤적인 연기톤이 전체적인 가벼움을 부여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겐 유치해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뭐... 이것들이 중요합니까
한번 눈요기했으면 장땡인 영화인데요
추천인 8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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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정말 특송이나 경관의피나 해적이나 딴지걸거는 너무많네요... 믿을건 킹메이커 뿐인가요
01:05
22.01.20.
호두스
세 편 다 감독님들이 충무로에서 잔뼈가 좀 있으신 분들이던데 아쉽더라구요
01:18
22.01.20.
2등
CG는 확실히 훌륭하더라고요. ㅎㅎㅎ가볍게 웃으면서 즐길말한 영화인거 맞는데 그 이상은 못되는거 같습니다.
10:18
22.01.20.
3등
몇년전에 개봉했던 해적 1편도 비슷했거든요. 스토리 쪽은 기대도 안했습니다
11:16
22.01.20.
이 영화 장르 판타지 액션 어드벤쳐 영화 아닌가요? 그냥 즐기면서 보면 되는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KBS 대하사극도 아니고 저는 그런점에서 너무 좋았어요. 코미디라는 장르로 관객들 파닥파닥 낚아서 후반부에 신파 넣거나 갑자기 진지한척 하는 한국영화들 지겹거든요 일정한 톤을 꾸준히 유지하는게 좋았습니다.
16:16
22.01.20.
제라드버틀러
네 그걸로 이 영화의 소임은 다 한거죠
17:46
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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