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 IMDb 트리비아 Part 3
*** 매일 새로운 트리비아가 올라오고 수정되는 바람에, 기존 작업분에 수정, 첨가를 하느라 좀 늦어졌습니다.
### 애써 작업한 글이니 불펌하지 말아주십시오 ###
### 사진 출처: 구글 ###
### 동영상 출처: 유튜브 ###
Part2(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7092029)에서 넘어온 글입니다.
● 재촬영 소집
- 영화 개봉을 3달 앞두고, 조스 웨던 감독은 재촬영을 위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스칼렛 요한슨을 소집함.
● 가장 '슈퍼히어로'다운 배우
- 어벤져스 중 애런 테일러-존슨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는 크리스 헴스워스. 그는 헴스워스에 대한 인상을 다음과 같이 밝힘.
"가장 비현실적인 슈퍼히어로 체격을 갖고 있는 사람은 헴스워스뿐이죠. 그의 팔이 제 허벅지만 하거든요. 배우가 돼서 그 정도로 몸을 만들 수 있다니, 과연 신의 혈통이에요. 출연 배우 모두 매력적이고 멋지긴 하지만, 그들을 죽 둘러보다보면 '아, 저 사람이 정말로 슈퍼히어로구나' 하실 걸요." (키 191cm의 거구)
● 주변 경험의 활용
- 엘리자베스 올슨은 역할 대비책으로 자신의 오빠와 쌍둥이 언니들과의 관계를 참고함.
● 호크아이와 팔콘의 인연
- 제레미 레너(호크아이)와 앤서니 매키(팔콘)는 오스카 작품상을 수상한 <허트 로커(2008)>에 함께 출연함.
● 상영 거부 사태
- 독일에 있는 약 200여 개의 소도시 영화관에서 이 영화 개봉을 보이콧함. 배급사인 디즈니가 소규모 영화관의 수익률을 고려하지 않고 티켓 판매의 53%를 수수료로 요구한다고 발표한 이후 벌어진 사태.
● 이소룡 팬인 로다주
-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는 이소룡 티셔츠를 입고 있음.
- 다우니 주니어는 영춘권(이소룡이 즐겨하던 권법) 검은띠 유단자임.
● 쫑파티
- 애런 테일러-존슨에 의하면, 촬영 마지막 날까지 쫑파티(뒤풀이)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는 걸 아무도 몰랐다고 함. 결국, 조스 웨던 감독이 마지막 촬영을 마친 당일에 배우들을 소집해서 폭설을 맞으며 그날의 촬영지인 이탈리아 타운을 배회하게 만들더니 겨우 적절한 파티 장소를 섭외함. 마침내, 발견한 작은 클럽에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및 제작진 모두 새벽 4시까지 춤을 췄다고.
● 채플린 인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애런 테일러-존슨 모두 찰리 채플린을 연기한 적이 있음.
- 다우니 주니어는 <채플린(1992)>에서, 테일러-존슨은 <상하이 나이츠(2003)>에서 채플린 아역을 연기함.
● 크림슨 카울
- 울트론은 '크림슨 카울'을 입고 나오는데, 1968년 어벤져스 54권에 처음 등장했을 때, 만화 내내 그 슈트 하나만 입고 있어서 '크림슨 카울'이라는 별명을 얻음.
● 영화음악의 대가, 대니 엘프먼
- 이번 영화에는 대니 엘프먼이 작곡한 곡이 추가로 나옴. 이번이 엘프먼에게 있어 4번째 슈퍼히어로 영화음악 작업인데, 이전 작품으로는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이안 감독의 <헐크(2003)>가 있음.
● 쌍둥이 남매 의상 콘셉트
- 쌍둥이 남매의 의상은 TV만화 <엑스맨: 에볼루션(2000)>를 참고하였는데, 이 만화에서 퀵실버는 청바지와 스포츠 셔츠를 착용, 스칼렛 위치는 고스 펑크룩인 블랙 드레스와 레드 코트를 착용.
● 초기 대본 백지화
- 초기 대본에는 정부가 필요 없어진 어벤져스를 제거하기 위해 울트론을 만들었으나, 울트론이 정부(creator)를 배신하자 어벤져스가 다시 한 팀을 이뤄 울트론을 무찌르는 설정이었음. 그러나 이 초안은 수정됨.
● 어벤져의 죽음
- 어벤져스2 개봉(미국 2015년 5월 1일)을 앞두고, 어벤져스 일원 하나가 죽을 거라는 조심스런 예측이 나옴.
● 애런 테일러-존슨
- 이번 영화는 애런 테일러-존슨의 3번째 만화 원작 영화임. 이전 작품으로는 <킥 애스(2010)>와 <킥 애스2(2013)에서 주인공 데이브 리쥬스키/킥 애스 역을 맡았음.
( ***10대 시절과 달리 변모한 외모에 놀랐고, 90년생인데 두 아이 아빠라 더 놀랐고, 아내가 여성감독(샘 테일러 존슨,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감독)이면서 23살 연상이라 더욱 놀랐음*** )
● 퀵실버 의상
- 애런 테일러 존슨은 이번 영화에서 퀵실버 의상이 전혀 슈퍼히어로 같지 않고, 오히려 동유럽 여행자 같은 의상이었다고 함.
- 테일러-존슨이 말하길, 퀵실버 의상이 스포티하고, 긴 소매에, 사이클 상의 같은 쫄티 같은 걸로 이뤄져 있어서 자신의 체격을 뽐낼 수 있도록 아이디어가 돋보인 의상이라고.
● 퀵실버의 달리는 장면 시각특수효과
- 일단 처음에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다음, 애런 테일러-존슨이 같은 장면에서 일반 속도로 달리는 것을 촬영하고 나서 그 두 장면을 디지털 합성한 것. 퀵실버 장면의 경우, 뛰는 동작에 생동감과 자유로운 느낌이 나도록 대부분 야외 촬영으로 이뤄짐.
● 초능력도 우아하게!
- 엘리자베스 올슨은 액션 연결상 좀더 우아한 동작이 나오도록 안무가와 함께 작업함.
● 쌍둥이 남매
- 만화 원작에서 스칼렛 위치와 퀵실버는 뮤턴트이고 매그니토의 자식임. 그러나 뮤턴트와 엑스맨에 대한 판권이 폭스사에 있기 때문에, MCU에서는 ‘뮤턴트’라는 단어 대신에 ‘초능력자(Enhanced or Gifted)’로 표현함.
- 애런 테일러-존슨이 인터뷰에서, 퀵실버 남매는 유럽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유럽 억양을 쓰게 된다고 밝힘.
● 스칼렛 위치 후보 배우
- 린제이 로한이 완다 막시모프 역 오디션을 봄.
- 사샤 피에터즈가 완다 막시모프/스칼렛 위치 역으로 물망에 올랐었음.
● 영화 시퀄 감독
- 웨던 감독이 TV 시리즈물 <파이어플라이(2002)>에 이어 그 극장판인 <세레니티(2005)>를 감독한 적은 있었지만, 사실상 이번이 그의 첫 번째 시퀄 감독작이라 할 수 있음.
● 위장 타이틀
- 제작상의 기밀 유지 때문에, 영화의 가제는 ‘뒤풀이(After party)’였음.
● 블랙 위도우의 모터사이클 신
- 도심대로 전투신에서 블랙 위도우가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되찾을 때, 방패를 자신의 모터사이클 앞에 장착함.
- 이 장면은, 렙 브라운의 <캡틴 아메리카(1979)>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방패 모양의 둥근 윈드쉴드가 달린 모터사이클 탄 것을 오마주한 것임.
● 원작 속 울트론
- 원작 만화에서 울트론은 반짝이는 눈과 입을 가진 단순한 로봇임.
- 이번 영화에서 울트론의 바디가 여러 번 진화하는데 그중 하나가 이 원작 만화를 오마주하여 반짝이는 눈과 입의 특징을 가짐.
● 울트론 색상
- 울트론이 첫 예고편에 처음으로 등장할 때, 머리 부분은 블랙에 얼굴은 칙칙한 골드빛이었음.
그러나, 분리 가능한 울트론 피규어(일명 ‘망가진’ 울트론 마크1)가 들어있는 핫토이 '아이언맨 마크43' 이 공개됐을 때, 울트론의 머리는 딥 블루 혹은 네이비블루에, 얼굴은 칙칙한 골드색을 띰.
- 예고편에서 검은색으로 보인 이유는 아마 ①촬영 조명 때문이거나, ②그냥 피규어 색이 바뀌었거나, ③CGI 렌더 때문인 듯.
● 워 머신의 활약
- 어벤져스 멤버들이 묠니르(토르 망치)를 들어 올리던 어벤져스 타워 장면 말고는 워 머신(제임스 로드 대령)은 아무 예고편에도 등장하지 않다가 18번째 티비 스팟 광고에서야 등장. 이 광고에서 워 머신의 아이언 패트리어트의 색깔 구도가 확실히 어설퍼 보이는데, 아마도 <아이언 맨3>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사이에 변화를 준 듯.
하지만, <아이언 맨3>에서 보여준 아이언 패트리어트의 전방 표시장치(Heads-up Display)를 여전히 신나게 뽐냄.
● 2-5
- 이번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2, 챕터5(마블 영화 순서) 영화임.
● 어벤저스 타워
- 어벤져스 타워는 어벤져스 1편에서 맛보기로 등장했지만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는 영화 장면 중 이스터 에그(떡밥영상)로 나옴. 헬기장 캡이 닫히기 전 헬기장이 작동할 때, 앤소니 스타크(본명이 앤소니 에드워드 '토니 스타크')의 프로필 사진이 떠있는 화면에 어벤져스 타워의 완공된 모습도 함께 등장.
● 어벤져스 타워의 특징
- 미술총감독인 찰스 우드가 이끄는 미술팀은 거대한 어벤져스 타워 세트를 새로 지었는데 이는 마블 영화 세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영화 속 대부분의 사건이 이 곳에서 다양하게 펼쳐짐.
- 확 트인 대형유리창을 통해 뉴욕 경관이 펼쳐지고 퀸젯 격납고도 볼 수 있음. 아래층에서 윗층으로 또는 윗층에서 아래층으로 이동할 수 있기에 여러 복합적 환경이 모두 연결됨.
● 4번째 인연인 배우들
- 스칼렛 요한슨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번까지 총 4편의 영화를 같이 찍음.
- 스칼렛 요한슨과 크리스 에반스도 이번까지 총 4편의 영화를 같이 찍음.
● 비전의 등장
- 비전은 3번째 예고편에서야 등장함.
Part1 바로가기: http://extmovie.maxmovie.com/xe/trivia/7074221
추천인 4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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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감사합니다~~
다음 팟도 기대해주세요~~
세번째! 수고하셨습니다.
모 언론 기사가.. 사쿠라기님 트리비아글을 짜깁기한 느낌이 들던데..
심증은 가지만 물증은 못찾는....
물론 같은 소스 보고 따로 번역했을 수도 있지만...
지난 1,2 내용하고 너무 겹치더라고요.;;
트리비아 후반부 항목이 훨씬 많은데..... 그 중엔 겹치는게 하나도 없고,
우연히 제가 올린 내용들하고만 겹쳐서요.
날마다 트리비아가 새로 올라오고, 수정되는 항목들도 많아서....
어쩌면 5탄까지 될지도 모르겠어요ㅠㅠ
함정을 파두시는 것도 좋아요..^^
본인만의 표현이라던지 일부러 실수를 낸다든지...ㅎㅎ
혹시 물증 찾고 알려주시면
사이트 차원에서 항의하겠습니다.
스포일러 내용이라 괜찮을지 ...
좀더 확실하게 문장 표현하고 싶은데 영화 장면이 가물거려서...ㅠㅠ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
앞으로 올릴 팟 4, 5 도 재미있게 봐 주십시오!
아하, 그렇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재미있는 정보,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이번 트리비아는 물량도 어마어마하군요.^^
'극장용 영화'에만 국한시키지 않는다면 대니 엘프먼은 사실 히어로물의 음악을 하나 더 작업한 적이 있었죠. 1990년에 나온 TV시리즈 <플래시>의 메인 테마를 맡았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양 많더라구요..ㅋㅋ;;
(IMDb원문이 수정되어)
***바로 잡습니다*** ('젤리가 좋아'님의 예리한 지적ㅋㅋ )
● 4번째 인연인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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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 출연작이 많은 배우들
- 스칼렛 요한슨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번까지 총 4편의 영화를 같이 찍음.
- 스칼렛 요한슨과 크리스 에반스는 이번까지 총 5편의 영화를 같이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