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라스트 듀얼 GV 간단후기
WinnieThePooh님의 좋은 나눔으로 오늘 보고 왔습니다.시간상으론 이제 어제겠군요.
영화는 역시나 좋았습니다.배우들의 연기 앙상블하며 과연 리들리 스콧이 아닐 수 없더군요.
3막으로 구성된 이야기 구성 역시 좋았습니다.
같은 이야기라도 화자에 따라 다른 관점을 배우들의 호연으로 볼 수 있어서 전혀 지루할 틈이 없더군요.
물론 거장의 칭호가 아깝지 않은 감독의 연출이 이를 품었기 때문이겠지요.
맷 데이먼의 고지식한 상남자 연기도 좋았지만 벤 에플렉의 연기가 마음에 들었네요.
비아냥되면서 이죽거리는 케릭터를 잘 표현했더군요.
자신이 믿고자 하는 바를 끝까지 밀고나가는 케릭터를 연기한 아담 드라이버 역시 좋았습니다.
여담으로 아담 드라이브가 극 중 미남으로 설정되어 있던 점이 많이 거론되던데 전 딱히 거슬리지 않더군요.
많은 배우들이 호연들 중엔 단연 조디 코머가 일품이더군요.
그 많은 남자 배우들 속에서 이야기의 중심을 담당하는 모습이 이야기의 주체가 그녀임을 제대로 각인 시키더군요.
결국 그 많은 남자들 속에서 이야기의 주체이자 주제를 담은 인물은 그녀라는 것이 이 영화의 백미가 아닌가 싶네요.
킬링 이브에서 먼저 봤던 배우인데 프리 가이에 이어 이번 작품까지 3번째인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네요.
일반 상영이 아닌 이벤트 상영이라 정시 상영인 걸 모르고 몇분 늦게 입장에서 조금 놓친 부분이 있었지만 영화는 너무 좋았습니다.
좋은 작품에 비해 GV는 좀 아쉽더군요.
모더레이터 두 분이 챗팅을 보면서 하는 진행이 처음이시라 어수선한 느낌이 들어군요.
원래 기획이 원작을 위주로 GV를 하는게 목적이었는지는 몰라도 영화보다는 원작 위주의 이야기들을 주로 하시더군요.
유익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정리되지 않은 진행이 아쉬운 GV였네요.
SuGiHaRa
추천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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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의 주제에 대해 해석리뷰 적어봤는데 소개드려봅니다. ㅎㅎ
https://extmovie.com/movietalk/69578270
원작과의 비교로 가는 이유가 이벤트를 모집한 곳이 대형 서점이라는 것과 연관성이 있지않을까싶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