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관객의 니즈를 충족시킬지 아는 영리한 영화
오늘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애 낳고 와이프랑 둘이 같이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네요.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범죄도시2는 와이프와 극장에서 범죄도시3는 혼자 넷플로 봤었는데
결론은 매우 재미있고 만족스럽게 보고 왔습니다.
액션은 시원시원해서 시각적인 만족을 주고
스토리도 단순해서 어렵지 않고 이해가 잘 됩니다.
영화 보는 내내 머리를 쓸 필요도 없고 편하게 마음 비우고 즐기면 됩니다.
중간 중간 던저주는 간간한 개그들도 즐겁습니다.
결정적으로 답답하고 복잡한 세상사를 사는데
정의로운 경찰이 선량한 사람의 편에서서 악인을 처단한다는 간단한 내용이 만족감을 크게 줍니다.
지난번 시민덕희때는 영화 자체는 잘 만들었지만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고 답답하다면
현실성 예술성 기발함등은 떨어지지만 관객이 원하는 권선징악을 보여주고 관객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각 영화가 추구하는 바는 다 다를겁니다.
어떤 영화는 칼같이 떨어지는 복선과 관객과의 긴장되는 심리전을 목표로 만들것이고
누군가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과 더불어 기발한 이야기를 보여주려 할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범죄도시4는
관객들에게 맘 편히 시원시원한 액션과 가벼운 농담 그리고 기분 좋아지는 스토리로
관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국밥집에서 만든 맛있는 부담없이 한끼 가능한 맛있는 국밥입니다.
여기에 프랑스 요리가 어떻고 미슐렝이 어떻고 왈가왈부 하며 요리 수준을 논하면
국밥은 맛있게 먹기 위해 찾고 있는 손님들을 다 같이 평가 절하하는 방법이라 보입니다.
개인적으론 호 이고 추천입니다.
추천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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