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트] 시사회 후기 (호불호가 있을지언정..)
로드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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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시사회 관람의 기회를 주신 영화 배급사 및 익스트림무비 운영진 및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에 가는 길에 후기 남겨요.
메가박스 코엑스점 프리미엄관 돌비시네마 로 관람한 '아네트' 는 눈과 귀가 즐거웠네요. 황홀했다고나 할까요?
2시간 20분이 넘는 제법 긴 러닝타임이 지루하지 않고
잼있게 감상했습니다.
다만...
레오 카락스 감독의 전작 '퐁네프의 연인들' '나쁜 피' '소년 소녀를 만나다' 이 세 작품이 개인적으로 워낙 인상적이고 감동을 받은 수작으로 평가내리는 작품이라고 보는데요.
이번 감독의 오랜만의 신작 '아네트' 는 앞서 언급한 세 작품과는 결이 다르고 장르가 아예 다른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 영화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이런 장르의 영화를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애석하게도 작품성 평가 내리기가 굉장히 곤란한 작품이 될거 같습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영화의 작품성을 떠나서 뮤지컬 연극을 평소 좋아하시거나 뮤지컬 영화 장르 자체에 선입견(지루하다,과장되다,스토리는 빈약하다,음악만 강조된다)
이 없으신 분들은 아마 적어도 이 영화를 보시면 최소5점만점 기준 4점이상 평가가 무리없이 내려질걸로 보여질거 같아요.
이렇듯 제 견해는 영화가 가지는 장르적 재미의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듯 합니다. 저는 화려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고 온듯한, 킬링타임용으로서는 대단히 만족합니다.
한줄평 : 호불호가 있을지언정 반드시 극장에서 목격하고 평가내려야할 비범한 작품.
로드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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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역시 돌비 상영관이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