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재미로 넷플 국내 드라마 순위 매기기 (여러분 순위는?)

전 넷플 해외 드라마는 사실 기묘한 이야기 말고는 관심있는게 없어서 안 보고 있습니다.

전 주로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 위주로 봅니다.

1. 인간수업  - 여운이 길게 남고 딱히 흠잡을 요소가 없어서 1위입니다.

2. D.P. -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3. 오징어게임 - 상당히 재밌게 봤고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다음 시즌이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4. 킹덤 - 스케일 있게 잘 만들어진 웰 메이드 작이지만 마음에 안 들고 거슬리는 부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래서 4위네요.

5. 보건교사 안은영 - 초반부가 좋았는데 마무리가 좀 아쉬웠고 다음 시즌이 기대됐지만 못 나올거 같아서 참 아쉽습니다. 만약 시리즈가 계속 이어졌다면 킹덤보다 더 좋아했을 것 같습니다.

6. 마이네임 - 인간수업 만든 피디가 만들어서 기대했으나 각본의 진부함에 실망이 컸습니다. 그리고 위의 드라마들은 재밌어서 쭉 봤는데 이 드라마의 후반 에피소드들은 좀 지루해서 꾸역꾸역 봤습니다.

7. 스위트홈 - 크리처와 작품 전체 비주얼은 근사했지만 겉폼만 잡는 연출과 오그라드는 대사들에 제대로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특히 후반부는 스킵하면서 대충 돌려봤습니다. 국내에서 나오기 힘든 크리처 장르를 이런식으로 내버려서 연출자에 대한 거부감이 엄청 들었던 작품입니다. 

그 외 - 무브 투 헤븐은 너무 대사가 오그라들어서 중간에 보다 말았습니다.

좋아하면 울리는도 잘 보다가 너무 진부한 삼각,사각관계에 질려서 역시 보다 말았습니다.

개인 취향이 많이 반영된 순위인데

여러분들 순위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