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드 히미코’ 관객모더레이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송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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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미림극장 대표님, 세번째는 저, 다섯번째가 소준문 감독님...
하얗게 불태웠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아요.
원고는 노트북에 끄적인 몇 줄이 전부고 상황을 보며 진행을 했어요.
미림극장의 주 관객층이 어르신들이라 '메종 드 히미코' 같은 작품을 이해하긴 힘드셨을꺼에요. 그래서 중간 퇴장하신 분도 있고 어르신들 관객 매너는 안봐도 비디오고요. ㅠ ㅠ
GV는 4-5 분 정도 분과 마주해서 금방 끝날 줄 알았는데 웬걸... 한 시간 넘게 진행하고 질문들 수준이 매우 높았습니다. 어느 어르신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지역의 배경을 설명하시며 그들을 이해할 수 있다고 얘기하셔서 감동이었습니다.
소준문 감독님과도 처음 뵙는 것치고는 합이 잘 맞아서 다행이었고요. 이누도 잇신의 단편도 추천해주시고 곧 개봉할 다큐 '너에게 가는 길'도 꼭 보시라고 추천하시더군요. (엣나인 배급입니다.)
기력이 빠질만한데 서울로 올라가 영화 한 편 더 보고 집으로 갑니다. 진짜 지치는 하루네요.
추천인 1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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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3:13
21.09.25.
2등
저번 글 이후로 뭔가 소식을 기다렸는데 제가 놓친거라면 아쉽습니다. 좋은 기획전 준비하신다고 고생하셨습니다!
23:21
21.09.25.
3등
고생하셨습니다.
23:38
21.09.25.
수고 많으셨어요.
23:39
21.09.25.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23:41
21.09.25.
가끔 마주치는 몇몇 어르신들은 영화 내공을 듣다보면 정말 찐 시네필이 이런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ㅋㅋ 고생하셨습니다!
23:44
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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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남은 어르신들 내공이 만만치않았군요!
영자원 기획전만 아니었으면 여기에 갈 생각이었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