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정말 엇박이네요.

 기적을 봤습니다..

 영화보고나니 진짜 마케팅 엇박이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대부분 예고편을 안보고 영화를 봐서 딴 정보는 없는데 극장에서 표기된 홍보 문구중에 한국형 아바웃 타임이라는 문구를 보고 들어갔는데 영화 극초반부터 매인 테마를 바로 알겠더라고요.

 물론 그게 중요한 포인트는 아닌데 홍보가 좀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 영화는 어바웃 타임보다 후반부의 감정을 중점적으로 홍보를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이 좀 남더라고요.

 기적은 분명 명절 기획영화고 온가족을 타켓으로하고  주 내용은 지금 세대와는 많이 거리감이 있는 내용이고, 솔직히 엔딩도 당시라면 풍기문란으로 저렇게 연출 못하고 웅성웅성했을 상황같아요.

 지금 세대에게 가장 어필할 것은 배우 인데  전참시랑 아는 형님에 출연하면서 정작 명절때 방영못하고 이 번주에 공개하는 거 보면 참........

 토요일 방송이라 이 번 주 반등은 힘들거고, 다음주는 수요일 부터 올해 최대 버젯의 블록버스터 007이 개봉해서 타격이 심할건데 좀 안타깝네요.

 보고나니 영화의 평가와 별개로 성적이 참 아쉽게 느껴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