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주근깨 공주 - 호소다 마모루가 돌아왔네요!

왓챠 시사회 당첨되서 운좋게 먼저 용과 주근깨 공주를 봤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미래의 미라이 보다 훨씬 좋네요. 

일단 영상미가 뛰어납니다🤩 현실과 가상세계를 오가는

구성인데 작중에 등장하는 U 라는 이름의 가상세계의 묘사가 환상적이에요 ㅎㅎ 거기에 디즈니에서 겨울왕국의 엘사와 안나 디자인을 했던 한국인분(이름이 생각 안나네요😂) 이 디자인 초안을 맡았다고 알려진 벨의 비주얼도 정말 화려합니다. 

음악도 감성적인 발라드에서부터 빠른 템포의 곡까지 .. 신경을 쓴 느낌이 확실히 납니다.

보면서 저는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가 떠올랐는데 아마 오마쥬를 한듯싶네요 ㅎㅎ 

스토리는 사람에 따라선 다소 오글거린다는 느낌을 줄수도 있을거같은데 저는 크게 그런 느낌은 없었어요😀 

마지막엔 조금 울컥했습니다🤣 감동적이었어요 

신카이 마코토의 날씨의 아이를 만족스럽게 보진 않았었는데 이번 호소다 마모루의 신작은 여운도 있었고 좋았네요 ㅋㅋ 

미래의 미라이가 실망을 줬던터라 다소 걱정했는데 이정도면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개봉하면 꼭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