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재밌네요ㅋㅋ (DBadvocate님 나눔)
정말 정말 운이 좋게도 용아맥 시사 나눔을 받아서ㅠㅠㅠㅠㅠㅠ
덕분에 너무 잘 보고 왔습니다!! 다시 한 번 나눔 감사드립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대로 영화 재밌습니다ㅋㅋㅋㅋㅋ 저도 완전 취향저격 당했네요! 마블은 다 봤지만 디씨는 잘 몰라서 걱정이었는데 몰라도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보는 내내 제임스 건 이 미친 사람.. 이 생각이 떠나질 않았네요ㅋㅋㅋㅋ 분명 낯선 디씨인데 익숙한 마블의 향이 납니다!
좋았던 점
1. 시원시원하게 죽어 나갑니다..ㅎ 그냥 온갖 방법으로 죽어요. 고어에 약한 분들은 힘들 수도 있지만 전 너무 좋았어요ㅋㅋㅋ
2. 각각의 캐릭터가 다 매력 있어요. 마블은 워낙 오랫 동안 봐 와서 캐릭터 하나하나에 대한 애정이 깊은데 이건 다 처음 보는 애들이라 재밌게 볼 수 있을까 걱정했거든요.. 결론적으로 마블 만큼 몰입한 건 아니지만 각자의 매력으로 승부해서 재밌었네요! 제 최애는 킹 샤크였는데.. 실베스터 스탤론 엔크에서 보고 놀랐어요ㅋㅋㅋㅋ
3. 눈이 너무 즐거워요. 특히 스타피쉬는 정말..! (본 적은 없지만..) 옛날 일본 특촬물 보는 느낌이었어요.
4. 아 귀도 즐겁습니다! Ost도 너무너무 좋고 총기 등 사운드는 뭐 말할 것도 없이 좋아요 ㅎㅎ 돌비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5. 웃겨요ㅋㅋㅋㅋㅋ 데드풀 개그 느낌도 나는데 개인적으론 그 정도로 웃긴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웃기더라구요ㅋㅋ
아쉬운 점
1. 뻔하고 당연한 거지만 영화의 스토리 자체가 뭐가 없어요. 큰 스토리의 흐름이 약하다 보니 액션과 드립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잠깐이라도 공백이 생기면 액션 신에서도 전 지루하더라구요. 특히 중간에 <시빌워> 생각 나는 장면에선.. 갈등의 깊이가 참 얕다 싶어서 다른 액션 신 빨리 보고 싶었네요ㅠ
2. 다 처음 보는 애들이라 관객이 정 붙일 거리가 필요하다 싶었는지 일부 캐릭터의 뒷 배경을 설명해주는데.. 이것도 전 지루했어요 사실ㅠㅋㅋㅋ 갑자기 감성 잡는게 싫었고 차라리 계속 병맛이었으면 싶었네요!
3. 이것도 장르 특성 상 당연한 거지만.. 미국과 가족, 우정 뭐 이런 큼직한 키워드가 진부했습니다.. 이미 너무 많이 봐서 더 이상 새로울게 없는.. 그치만 뭐 영화계에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는 이 시대의 문제작을 기대하고 보는 작품은 당연히 아니니까요..!ㅋㅋㅋ 미국 자본 잔뜩 들어간 영화인데 그 자본의 힘으로 웃고 즐기면 됐죠!ㅎㅎ
관객 반응도 좋았던 걸 보니 올 여름 꽤 괜찮은 청불 블록버스터일 것 같네요!! 영화 자체가 남는 건 딱히 없지만 오락영화로써 충분히 재밌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다음에는 저도 꼭 시사 당첨돼서 익무에 나눔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나눔 정말 감사했습니당~~!~
+할리퀸 코어 진짜 쩌네요.. 부러워요..
뇽구리
추천인 1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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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쉬운 점 공감이요.^^;
정붙일 캐릭터가 없는 것도 그랬고요. 할리퀸은 저로선 과거부터 애매한 포지션의 캐릭터였고요.
돌비시네마에서도 한번 봐주심이 +_+
실베스터 스탤론이 킹 샤크 역 맡은 건 이미 공개된 정보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