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저링3 좀 아쉽네요(스포있어요)
한번이면충분해
705 1 2
백신 할인받고 6천원에 보고나왔는데도 돈이 좀 아까운 느낌이....
컨저링 유니버스 좋아하는 편이라 유니버스 내 작품들은 전부 다 봤는데...이번 컨저링은 감독 바뀌고 전보다 별로라길래 봤는데 역시 아쉽네요
우선 추리물 성격을 가미한 시도는 좋았어요. 윈터솔저도 생각나고...시도는 좋았죠. 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지루해지고 별로더라구요. 기존 컨저링 계열 작품들이 후반으로 갈수록 쉴틈없이 몰아치는 것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구요.
특히 가장 실망스러웠던 점은 시리즈의 기조가 바뀌었다는 거에요. 기존 시리즈는 알 수 없는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와의 싸움에서 벌어지는 공포였다면...이번엔 흔하디 흔한 서양식 공포영화처럼 보였어요
크리쳐물같은 느낌도 들고 특히 영화 중반부에 시체 보관실에서 시체가 살아나서 달려드는 씬은 정말 컨저링스럽지않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후반부 신부의 딸이 악마에게 처형당할 때 워렌 부부는 그냥 지켜보기만하는 것도 뭔가 기존 캐릭터성하고 다른 것 같기도 했고요.
새로운 시도는 좋지만 이렇게 연출할거면 차라리 다른 타이틀로 나오는게 낫지 않았나 싶네요. 게다가 워렌 부부가 너무강해져서... 미지의 공포 이런 것도 잘 안느껴졌던 것 같아요
추천인 1
댓글 2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