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의 케미를 보여줬던 감독과 음감 조합 어떻게 되시나요?
In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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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일단 이 조합으로 뽑을꺼 같네요
드니 빌뇌브하면 보통 특유의 느린 전개식 스타일로 긴장감을 만들어나아가는데 그걸 자주 같이 작업을 해왔던 작곡가인 지금은 돌아가신 조한 조한슨이 그 긴장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셨죠
항상 같이 해왔던 조한 조한슨이 안타까운 자살 소식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고 한스짐머로 교체되었을때쯤 이 조합은 괜찮을려나?.. 하면서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 개봉후 놀란x짐머 조합에 버금가는 케미를 보여줘서 너무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ㅎㅎ
반젤리스가 작곡했던 테마의 느낌은 버리지 않으면서도 짐머만의 방식을 넣은후 전자 사운드로 상영시간내내 웅장함을 선사해주시는데 진짜 장난아니였던거 같아요ㅎㅎ
특히 이 사운드트랙은 진짜 끝내줬죠
그런 의미에서 짐머가 항상 같이 해왔던 놀란에게서 잠깐 벗어난후 빌뇌브와 3년만에 만난후 작곡한 듄이 매우 기대되네요~~
여기 익무분들은 또 의외로 좋았던 케미를 보여줬던 감독과 음악감독 조합 누구있으신가요?
한스 짐머 옹과는 다른 매력이 돋보였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