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플레이스2]익무시사 리뷰(약스포)
인생은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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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 올린 한 줄 평부터
셔럽!!! 관크 소음 다 죽었어
심장박동이 커질 수록 숨소리는 작아진다.
사운드와 분위기로 내는 심리적 압박감에 숨을 쉴 수가 없었다.
1편도 그랬지만 2편에서도 가끔 나오는 비명빼고는 혼자 움찔하고 놀라면서 점점 숨소리가 작아지는 심리적인 압박감을 느꼈습니다.
사실 괴물이 그렇게 무서운게 아닌데
존 크래신스키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공포보다 더한 스릴과 압박감을 느끼게 되네요.
여기에 에밀리 블런트를 비롯한 연기진의 실감나는 연기에 고막을 두드리는 긴장감있는 음악까지 삼위일체가 되어 또다시 최고의 스릴러 영화가 되었어요.
1편에선 가족 중심으로 위기를 극복했는데
이번에는 좀더 범위를 넓혀서 가족애에 인간애까지 더해진게 흐뭇합니다.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연기하는 푸근하면서 믿음직한 아빠의 그림자는 여전하지만
여전사가 되어 가족을 지키는 엄마에 이어 좀더 나이든 아이들이 기대이상의 몫을 하면서 자기 캐릭터를 좀더 확고하게 지켜줍니다.
노아 주프는 너무 귀여운 아역 배우라 좋아하는데 콰플 시리즈를 통해 그 성장을 볼 수 있어 좋아요.
숨죽이고 함께 싸우다 보니 어느새 엔딩?!3편 빨리 보고싶다고 외치라는 아쉬운 여운이 짙게 남네요.
사운드 특별관에서 보면 더욱 재미있을거라 추천을.
익무 시사로 감사하게 봤습니다!
저도 사운드 좋은 상영관 추천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