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애플 보신 분들에게만 질문~
미스터스타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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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보았네요~
초반에 약간 지루한 감이 있긴 한데 전체적으로는 괜찮네요~~
생각도 안하고 그냥 갔다가 포스터랑 엽서도 받았네요
영화 중에
병원에서 할아버지에게 스프를 먹여드리며 나눈 대사 중에~
부인이신 할머니가 직접 만든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살아계시냐고 물어보니까~
뭐라뭐라 하시고~ 그래서 딸만 오는거라고~
그랬더니
주인공이 다행이라고~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잊지 않아도 된다고
이런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대사 후다닥 지나가서요~ 제 기억에는 할머니도 영화 상의 기억상실증 그게 걸려서 집에만 있다 이런 말 맞나요??
기억나신 분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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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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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인공의 "다행이네요 잊을 필요가 없어서"라고 한 대사는 할아버지가 떠나가도 할머니는 이미 잊어버렸기 때문에 주인공처럼 잊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없이 상실의 슬픔을 겪지 않을것이라 다행이라고 이야기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