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럴] 보고 난 후기 (노스포)
MyLay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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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관에서 봤기 때문에 아이맥스로 보신 분과는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새로운 트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새 장난감 선물받기 직전에 기대감이 높아지듯이
쏘우 시리즈는 항상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트랩이 나올까 기대하며 봅니다.
그냥 좋았습니다.
스토리 전개나 촬영은 세븐을 따라했지만 비슷하다는 느낌만 주기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스파이럴 문양처럼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싶었는데...ㅠㅠ
그래서인지 후속작이 또 나올 것 같은데
못기다리겠는 걸? 어서 빨리 나와줘~
이런 느낌이 아니라 아 그렇구나 나오겠구나 나오면 볼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ㅎ
제가 쏘우 시리즈를 극장에서 보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고어 장면 때문인데 항상 끔찍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보게 되네요. ㅠㅠ
청불이고 관객층이 한정되어있고 코로나라 얼마나 흥행할지는 몰라도 극장에서 오랫만에 짜릿한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다만 저에게만 아쉬운 일이었겠지만...크리스 록=코미디언 인상이 강해서 그런지
발성이나 연기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웃을 타이밍을 찾고 있었습니다. ㅠㅠ
크리스 록 찐팬분들에게는 정말 죄송합니다.
크리스 록 목소리나 버럭임은 저에게 웃음벨과 같아서...ㅠㅠㅠㅠ
어머니...를 찾으시는 그분의 지분은 홍보와 달리 우정출연이나 특별출연급이었어요.
마지막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라스트 화끈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