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지 한참 지난 포스터 교환 경험 있는 익무분들 계신가요?

어제 스파이의 아내를 무려 극장가와 똑같이 만원을 주고 tv로 보았는데요

사실 오늘만해도 독립영화관에서 만원 주고 볼 수 있는걸 굳이 tv로 구매해 본건 제가 시험이 3주 남았기 때문이에요 ㅠㅠ

이동시간 준비시간 등등 계산해서.. 그냥 tv로 빨리 봐야겠다(시험 끝날 때까지 참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호평에 너무 보고 싶었어요)

근데 보고 나니 역시 포스터가 갖고 싶어졌는데

포스터라 직거래 해야해서 3주~한달 뒤에나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굿즈 나눔 게시판도 보면 최신 위주(라기보다는 아무래도 굿즈 교환이라는게 최근작들 일 수 밖에 없겠죠? 교환은 미루는 것보다 할 마음이 있다면 빨리 하는게 좋으니까요)고 해서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ㅠㅠ

제가 교환으로 생각하고 있는 포스터와 아트카드 렌티카드(3대1로 시도해보려구요) 모두 올해 초 작품들인데

이런식으로 좀 오래 지난 포스터 교환 성공 해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사실 굿즈 교환이라는게 제가 원하는 걸 상대가 가지고 있고 상대도 제가 제시한 걸 갖고 싶어하면 되는 단순한 원리인데

너무 갖고 싶다보니 지금 글은 올리지 못하고 괜시리 경험 많으신 익무분들께 기대게 되네요

그걸로 희망 갖고 있고 싶어서 여쭤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익무분들의 경험담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