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4관 미나리 보고 나오는데 퇴장로에서 촬영을 하시네요;; (간단후기)
엔딩크래딧까지 보고 나오는데 퇴장로 스톰트루퍼 있는 뒤에 조명이 엄청 쎄길래 봤더니 관객들 나오는 모습을 촬영하시더라구요. 왜 굳이 관람하고 나오는 관객들을 일일히 촬영하시는건지 매표소에서 전체적인 광경을 담은 샷만 찍어도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데 조금 기분 이상했어요. 당황스럽기도 🙄😰
미나리 간단후기를 적어보자면
영화는 나름 잔잔하면서 장면에 따라 웃으시는 관객분들도 계시고 해피한 엔돌핀이 느껴지는 관람 분위기였어요. 주말에 한번 더 볼 예정인데 첫 관람으로는 영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할지 제 수준으로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수상에 대한 기대감만큼은 아니었으나 잔잔하니 좋았습니다. 느낀대로 적자면 영화 제목 그대로 미나리였습니다. 낯선곳에서도 잘 적응하며 자라는 미나리를 가족의 성장에 비유하는 것 같아요. 잔잔하면서도 나름 현실적이지만 희망적인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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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거긴 복도형으로 4관전용 퇴장로밖에 없는곳인데 너무 대놓고 정면으로 찍으시더라구요. 😨
가뜩이나 티비조선 방송사던데 ㅠ
미나리는 또 보고싶은 느낌이에요. 희노애락이 있는 느낌. 간접적으로 공감이 되기도 했어요. 🥺
입장하는 모습을 촬영하는건 그나마 모양새도 있고 인지 할 수 있어서 다행인데 퇴장로에서 조명까지 번쩍이게 킨 상태로 대놓고 촬영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다들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나오는 동시에 무방비로 촬영을 당한거니깐요... 😩
퇴장문에서 나오자마자 스톰트루퍼 바로 뒤에 뭔가 번쩍 눈부신 라이트 조명이 빛나고 있더라구요. 뭐지했더니 카메라로 촬영...😱 조금 놀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