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 깊은 밤 갑자기 (별점 ★★★☆ 80년대 감안)
하녀가 연상되었지만,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영애님의 풋풋했던 시절과 80년대 공포물이 주는 분위기가 오히려 신선한 공포물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놀라웠던 건 19세 무당의 딸을 연기했던 이기선 배우님의 촌스럽지 않은 외모와 몸매(?)였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트와이스의 모 멤버와 닮았다는 의견이 인터넷 상으로도 많더라구요.)
이게 공포물인데 나름 수위가 좀 있더라구요.
요약하자면,
'나비박사인 남편과 가정부소녀의 외도를 의심하는 30대 초반의 아내의 집착이 불러온.... 띠로리..'
인데 말이죠.
외도를 의심하는 장면이나 소녀가 갖고 있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면에서
익무심의삭제의 씬들이 나옵니다.
(음.. 몇개를 담아볼까 했는데 그냥 미모사진만 올리는 걸로)
반전도 지금 공포매니아인 익무회원님들이 보신다면 충분히 예상가능하시겠지만,
시대상을 고려하자면, 대단한 스토리입니다.
제가 저 나이에 봤었다면 PTSD 왔을 겁니다.
실제로 열두어살에 봤던 '영혼의 목걸이'가 너무 무서워서
행여 그 살인마 악령이 전기선을 타고 내 몸에 들어오지 않을까 며칠을 걱정했던 기억이 나요.
자 이쯤에서
그 시절의 배우님의 앳되고 고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김영애 배우님.. 그립습니다.
네..... 종국에는 이렇게 됩니다만..
(무슨 내용일지 모를 것 같은 장면만 캡쳐했습니다)
이렇게 주연 남배우님의 노출씬도 있고...
넵.... 그렇습니다...
공포감 ★★★
긴장감 ★★☆
연기력 ★★☆
노출도 ★★★★(80년대 감안)
캐릭터 매력 ★★★★
더..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 장면으로 마무리 합니다.
나가라쟈
추천인 11
댓글 1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혜리 느낌도 있네요
김영애! 배우시죠 ㅎㅎ
이영애는 산소 같이 라면을 먹는 그 분...
동생도 배우셨던 걸로 기억하는데.......누군지는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영자원에서 리마스터링본 보고, 감탄했던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