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오티 당일 수령은 무난하지 않을까 예상하는 근거
많은 분들이 귀멸의 칼날 오티 당일 못 받지 않을까 생각하시던데 저는 웬만하면 당일 수령은 문제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지점별로 들어온 물량 + 몰리는 관객 + 상영횟수의 차이가 있으니 극장마다 소진시기는 다르겠지만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는 경험에 미뤄본 건데요. 제가 메박 오티를 당일 수령에 실패한 것이 딱 한번 있었습니다.
바로 2019년 11월에 개봉한 겨울왕국2였죠. 개봉일인 11월 21일 저녁 7시 반 영화를 보러 7시에 도착해서 오티를
수령하고자 했는데 이미 소진이라고 하더라구요. 완전 깜놀했죠. 아니 무슨 당일에? 싶어서 몇시쯤 소진됐냐고 물어보니
오후 4시경 소진됐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결국 영화는 봤지만 여지껏 겨울왕국 오티는 오티북에 없다는 슬픈 일화가..ㅜㅜ
그런데 그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가장 큰 차이점이 상영횟수와 판매좌석의 차이가 엄청나다는 겁니다.
당시 제가 간 극장은 총 9개관 중에 가장 작은 70석짜리관과 그 다음 작은 110석짜리 관 빼고 330석 규모의 MX관을 포함하여
총 7개관을 풀 타임 겨울왕국으로 돌렸습니다. 그것도 아침 조조가 7시 반부터 시작해서 심야상영까지 꽉꽉 채웠죠.
마을버스마냥 거의 15분마다 한 번씩 상영을 촘촘히 했는데 그럼에도 개봉 첫 날 빈자리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귀멸의 칼날은 상황이 겨울왕국과는 다릅니다. 일단 극장 자체가 9시 이전에 상영을 마쳐야 하는지라
런닝타임이 2시간이 넘는 칼날은 저녁 7시대 상영도 전무합니다. 문화의 날이라지만 5~6시대 상영밖에 적용을 못 받죠.
게다가 아직 극장가에 소울도 있는지라 겨울왕국 때처럼 스크린의 90% 이상을 독식하지도 못했구요.
무엇보다 좌석 자체도 기존의 반 밖에 판매를 못합니다. 물리적으로 들어올 수 있는 관객 숫자 자체가 겨울왕국 때와는
넘사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그 겨울왕국이 오후 4시경 소진됐다면 귀멸의 칼날은 당일 소진되는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예측[소망]하는 이유는 저도 일 때문에 마지막 타임 상영인 7시경 되어야 극장에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죠 ㅡ.ㅡ;;
겨울왕국때의 악몽은 없을 거라 굳게 믿겠습니다 메박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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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 수량을 적게 뽑았을 가능성이 있죠. 까보기 전엔 모르는 거죠ㅠ
당일소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콜바넴 개봉 첫날이었구요
지점별로 적게 들어오는 지점은 엄청 조금 들어옵니다
방심하시면 안되요
당시 11시 30분쯤에 전량 소진이래요
겨울왕국2의 경우 코엑스에서 아침에 받았는데, 그냥 줄서서 쭉쭉 줬어요. 줄서서주니 오티를 모르는 관객들도 다 받아 갔을 겁니다. 그게 소진에 한 몫 했을 겁니다.
지난주 예상외로 소울이 코엑스 당일 소진이었죠. 아마도 이번엔 물량이 적은게 영향이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수정-코엑스 당일소진이 아닙니다. 제가 착각했습니다.)
이번 귀멸의칼날을 첫날 보는 관객은 귀칼 소식을 접하면서 각 커뮤니티에서 오티를 안다고 봐야 합니다. 거기다 물량이 소울 정도라면 서울 코엑스 등 몇몇관은 당일 소진 가능성 있어 보여요.
프로즌2님의 댓글에도 나오지만 당일소진은 제 착각입니다. 당일소진이라는 잘못된 정보로 댓글 달아 죄송합니다.
오티를 모으지 않아서 별로 신경쓰지도 않고, 이번에도 IMAX와 4DX로 관람하려고 해서 메박은 예매도 안해놓은 상태이기는 하지만, 익무에 워낙 관련 글들이 많이 올라왔어서 살펴보면,
말씀하신 겨울왕국2와 이번 귀멸의 칼날은 동급으로 보기에는 차이가 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일단 국내 인지도 차이가 어쨋든 엄청나고, 현재 극장 상황과 겨울왕국2 때 극장상황은 완전 다르죠.
그리고 겨울왕국은 정식 넘버링이 있는 거였고, 귀멸의 칼날은 스페셜인 상황이죠.
이런걸 봤을 때 겨울왕국2보다는 물량이 훨씬 적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지만 어쨋든 모으시는 모든 분들이 다 받으실 수 있을 만큼의 물량은 메박이 만들어줬기를 바랍니다.
1주차는 메박 단독 개봉이고, 2주차부터 씨지비, 롯데 상영을 합니다. 물론 아이맥스 회차가 일부 열려 있기는 하지만요.
예매율의 겨의 90%는 메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정식 넘버링이 아닌 스페셜 넘버링이고, 마이너한 장르인 일본 애니메이션이라 오티 물량은 기존보다 적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다만 지금 예매량을 보시면 알겠지만, 개봉일 상영회차 같은 경우 조조부터 문화의날 타임까지 만석에 가까운 상영관도 있어서...
플래그십 지점처럼 오티 수량 엄청난 지점은 넉넉하겠지만 150~300장씩 들어오는 위탁점이나 일부지점은 당일낮 소진도 충분해 보입니다.
다른 영화는 오티 안받아가시는 분도 많으신데 귀멸의칼날은 다 받아가실듯해요 그래도 하루는 갈 듯 합니다 둘째 날은 힘들거같습니다
가까운곳인데 일때문에 못가서 슬픕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