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평론가 유튜버들의 '남산의 부장들' 평가

소에노 치세, 마츠자키 타케오라는 관록이 좀 보이는 두 영화 평론가 분들의 영상 리뷰인데...

영화 자체를 되게 좋게봐서.. 또다른 한국 영화 걸작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세 배우들을 굉장히 칭찬합니다.

(이희준 배우는 빠트려서 이희준 배우 입장에선 좀 아쉬울 지도..^^;)

그리고 한국영화가 주인공이 서로 대치되는 입장 사이에 끼어서 옴짝달싹 못하는 이야기를 잘 표현하는데, 이 영화도 그렇다고 평가합니다.

프랑스 숲에서 벌어지는 추격전은 베르톨루치 영화 <순응자>가 연상됐다고 하고요.

그리고 극중 박통이 갑자기 일본어 대사를 해서 (일본인 입장에서) 깜짝 놀랐다는데요. 그 대사가 나온 배경에 대해서도... 또 영화 내용과 밀접한 현재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네요(정치 얘기로 살짝 넘어갑니다). "다이내믹한 한국"이라면서..^^; 한국영화가 계속 잘 됐으면 한다는 덕담으로 마무리해요.

좋은 영상인데... 일본인들이 많이 봐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