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과 함께 본 소울!! (feat. 소울 충만한 굿즈들)
줄리아러브
2017 2 0
빵티, 서티, 싸다구 총 동원해서 두 군데 영혼보내고, 한 곳에서 제 진짜 soul과 함께 봤네요!^^
평일 저녁시간, 직장 근처 극장들에서 사람들이 북적이는걸 거의 1년만에 본듯해요... 예매자들도 보통 너댓명이 다 였는데, 보통때의 10배이상에 육박하는 예매상황도 놀랐지만, 실제로 상영관에도 많이 차있는걸 보니 더 놀랍더라구요. 역시 나와 같은 어른이(!)들이 많구나 하는 반가움과 동지애(?!)를 느끼며^^ 다행히 관크소울 충만한 빌런들은 없이 잘 봤네요!!
사실 예고편만 보고선 확 땡기는 정도가 아니었어서... 어제는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굿즈만 받고, 나중에 볼까도 했는데... 보고 오길 잘한것 같아요^^
삶을 향한 사려깊은 메시지와 사람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이 잘 와닿았어요. 하루의 피곤을 말끔히 씻어줌은 물론 개인적으로는 힐링이 되기도 한 영화였네요!
타인들에 의해 규정지어진 '보편적인 삶'이라는 기준에 맞춘, 혹은 그 기준에 도달하려는 목적으로 살아가는 삶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그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 것, 그게 진짜 소울 충만한 삶이겠죠!!^^ 모두가 알고는 있지만.... 참 그렇게 살아가는 게 쉽지만은 않고.., ㅜㅡ
그럼에도 "우리 모두 각자의 소울이 충만하도록 매 순간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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