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CGV에서 겪은 불쾌한 상황
방금 라라랜드보고 나왔는데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CGV의 경우 판매되지 않은 좌석은 잠금처리되며,
현재 좌석 거리두기로 인해 두자리를 나란히 예매를 할 수 없습니다.
모든 관람객들이 한칸 띄어 앉아 있는 상황이었는데
한 커플이 영화가 시작되니 자리를 한칸 옮겨서 붙어 앉더라구요.
제 양옆자리 좌석 확인해보니 여전히 잠겨있었는데
어떻게 해당 좌석만 잠금이 풀려있는지 의문입니다.
영화시작되고 불꺼지니 자리를 이동한거로 봐서는
가능하다는걸 미리 인지한 의도적인 행동으로 생각되기도 하구요.
시스템적으로 방지해놓은 상황을 개인이 어떻게 풀었을까요?
CGV 직원이라면 가능한 일일텐데..
다른 경우가 있을까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극장가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중에
이런 불미스러운 상황을 보아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추천인 1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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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관안에서 바로 신고 가능한 시스템이면 참 좋은데, ㅠㅠ
헙...이게 오류가 날수도 있나보죠? 근데 하필 또 오류난데 찾아 앉은것도 신기한대요?
저라면 일단 데스크에가서 말했을 듯요.
저도 신촌cgv에서 당해봐서 익무에 글 남겼었는데
댓글보니 스마트석이 잠기기전에 앉으면? 가능한것같더라구요
뒷좌석어 붙어앉아서 팝콘에 떠드시는데 너무싫었어요
(코로나시국 취식금지 전 이었습니다ㅠㅠ)
+)근데 이분들은 시작하고 옮기신거면
오류좌석을 아신다는것??
저 같으면 기분 나빠서 말하고 환불 받을것 같네요.
저는 그냥 테이프만 붙어 있는걸 떼고 앉았나 했는데 아예 내려가지를 않는 좌석이군요.
그나저나 코로나에 이글이 글쎄요 할 사항은 아니라고 보는데 뭘까요.
저 예전에 3명 앉아서 보는데 노마스크로 영화 관람하시는 분 있어서 다른 칸으로 이동했는데, 풀어줬는지 스마트 좌석이 잠금 풀림되어서 계속 앉아서 봤네요.
운좋게 좌석 해제된거 얻어걸린거일수도 있어요. 저 인천 아트하우스 1관에서 보려는데 시작 직전에 어떤분이 바로 옆자리 예매하셔서 (11월이라 거리두기 단계 완화시기라서 2칸씩 붙은 자리가 있었을 때에요) 그래서 띄워진 자리로 이동 요청한적 있는데 따로 표 발견 다시 해주시진 않고 좌석만 잠금 해제해주셨어요. 제 원래 자리도 여전히 해제되있더라구요. 이런 상황처럼 운좋게 얻어걸렸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인천점에 11월~12월 종종 갔었는데 스마트좌석인줄 모르고 메뚜기 하려다가 실패하신 커플들 좀 봤습니다.
TMI이지만 위에 언급한 바로 옆자리 예매하신분이 정말 어이없었던게 좌석 변경하고 영화 보러 들어갔는데 그분은 이미 먼저 자리 앉아있었고, 자기짐을 제 원래 자리에 올려놓으셨더라구요. 이 상황을 모르고 미리 좌석 변경을 요청해서 그냥 말은 안했습니다 😒
이게 왜 이런지 모르겠는데 요즘 인천 CGV 스마트 좌석이 오류가 많이 있더라구요... 작년만 해도 옆에가 안잠긴 경우가 많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