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고 싶은 일본, 중국, 할리우드 애니메이션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이게 일본에서 어느 정도 인기가 있다는 얘기만 들었는데, 정말 요즘 같은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 괴물같은 흥행을 기록해서 도대체 무슨 작품인가... 그렇게 큰 기대는 안 하는데 한번 보고싶은 애니네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사키사카 이오 작가의 동명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인데요. 한 가지 특이한 것은 이 작품이 실사영화와 동시에 기획되서 제작된 애니라는겁니다. 앞서 말한 실사영화는 미키 타카히로 감독에 하마베 미나미, 기타무라 타쿠미 주연으로 개봉을 했는데... 저는 그것보다 이 애니메이션이 더 보고싶네요. 

[견습마녀를 찾아서]

우리나라에도 방송된 인기 애니인 [꼬마마법사 레미] 의 20주년 기념작인 애니 영화입니다. 이것도 스토리가 특이한게... 기존 TV 애니의 주인공들이 아닌 [꼬마마법사 레미] 를 보고 자란 성인 여성 3명이 우연히 만나 떠나는 로드무비라네요. 저는 TV 애니 이름만 들어봤지만 스토리가 흥미로워서 한번 보고싶어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전작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가 엄청 흥행을 했고 저도 재밌게 봤는데, 이게 속편이 나올 줄은 몰랐네요. 어떤 이야길지도 궁금하지만 무려 IMAX 개봉작이라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게 볼 수 있었으면 하는데... 아마 엄청 어려울 것 같아요 ㅠㅠ

[굴뚝마을의 푸펠]

개그맨 겸 작가 니시노 아키히로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입니다. 관심이 생겨서 사서 읽어봤는데, 그림 하나 하나가 아름답고 감동적인 내용이더라고요. 이번 영화에서는 동화에선 미처 못 다룬 내용이 들어간다고 하던데 어떨지 한번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원작 동화도 좋으니 한번 읽어보는 걸 추천드려요.

[사랑의 노랫소리를 들려줘]

[이브의 시간], [거꾸로 된 파테마] 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요시우라 야스히로 감독의 신작입니다. 아직 스토리나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는데, 예고편을 보니 뮤지컬 느낌이 나서 어쩌다 좀 끌리게 된 애니입니다.

중국 애니메이션

[소흑이의 신비한 모험]

중국에서 인기를 모은 웹애니메이션의 극장판인 작품입니다. 그림체도 맘에 들고 특히 액션이 좋다고 들어서 꼭 보고 싶은 애니 중 하나입니다. 이게 일본에선 일본어 더빙판으로 개봉도 했고 심지어 4DX 상영도 했다는데 그래서 더 보고싶네요. 우리나라에도 수입되서 심의도 받았는데 말이죠 ㅠㅠ

[나타지마동강세]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할 정도로 흥행한 애니메이션인데, 왜 아직도 우리나라에 소개가 안되는 작품인지 이해가 안가는 작품입니다. 웬만큼 크게 흥행한 중국 영화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편인데 이건 왜... 비주얼도 그렇고 진짜 어떤 작품인지 궁금해 미치겠어요.

[작일청공]

중국에서 보기 드문 청춘 애니메이션입니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그림체도 맘에 들고 스토리도 궁금해서 보고 싶은 중국 애니고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모아나] 에 이어 이번엔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디테일의 끝판왕인 디즈니 애니답게 어떤 비주얼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톰과 제리]

이걸 실사영화로 할지 애니로 할지 고민하다 여기에 넣었습니다. 어렸을 때 톰과 제리 TV 애니를 재밌게 본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2D 카툰 느낌 물씬 나는 그래픽도 맘에 들어서 잔뜩 기대중입니다.

[루카]

이번엔 이탈리아 리비에라를 배경으로 한 디즈니 픽사 애니입니다. 내년 여름 개봉 예정에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애니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