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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양지 후기-그둘에게도 양지가 있기를

에디&한나
1022 5 10

젊은이의 양지 후기

먼저 좋은 영화관람 기회를 주신 익무에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90년대 방영했던 드라마는 핫이슈였고
따라서 어느정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영화속 주인공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고민과 갈등이 있습니다.
김호정 배우님의 연기는 악역일 수 있지만 밉지않은 모습입니다.
프랑스 여자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어 더욱 기대가 되었고요.

 

주인공은 콜센터에서 일어난 사건을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실제 근무해본 경험자로서 말씀드리면
실제와 같은 면도 다른 면도 있습니다.


이석(쉬러감 또는 화장실)은 보통 10분 제한인데
1시간에 1번 내지는 한타임(3시간정도)에 2번 정도이며
근무지에 따라 화장실 가는 것(5분이내)은 자율이나 
이석은 팀당 1명 정도만 보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1시간마다 화장실은 갈 수 있다 정도겠네요.

 

근무자가 기저귀를 찰 정도면 정말 엄청 악독한 센터겠네요.
영화에서 보여주는 설정도 사실 극단적인 케이스이긴 한데
사람 사는 곳이니 그런 일도 있다고 가정을 하고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이 얼마나 힘들지 그 마음을 헤아려보았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가 가진 고민을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에서도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따뜻한 말과 위로 한마디라는 걸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낍니다.

영화를 보는 재미를 최대로 해드리기 위해 상세한 스포는 자제하였습니다

 

좋은 영화 보여주신 익무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473423_350741_56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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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한나
35 Lv. 213678/215000P

에디&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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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1등

티비에서 방금 잠깐 스토리 예고편을 봤는데 감독이 구의역 사고를 보고 만들 생각이 났다고 하는데 뭔가 확 와닿네요. 멘탈이 나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하는데 급 땡기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

01:19
20.10.28.
A열중앙관객
네. 타인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공유한다는 건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니까요. 그들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고 싶네요.
01:37
20.10.28.
2등
이번주는 볼만한영화가 없어서 쉴려했는데,방금 영화소개프로보고 확 꽂혀서 바로 예매했네요 ㅎㅎ 왠지 좀 먹먹한느낌이 들거같은데 후유증이 생기지 않을지,,,
01:24
20.10.28.
엽소천
우리가 한번 내뱉은 말은 주워담을 수가 없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된다는 메세지인거 같아요.
01:38
20.10.28.
profile image 3등
이 영화를 보면 따뜻한 말과 위로 한마디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센터장도 처음부터 냉정하고 나쁜 사람이 아니였지만 이후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 보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01:25
20.10.28.
누누
그렇지요. 센터장도 자기의 위치에서 느끼는 갈등과 고민이 있고 그게 남들보다 몇 배는 크다고 생각을 하니까요.
01:39
20.10.28.
저도 콜센터에서 한달간 근무해본 경험이 있어서 영화의 케이스가 좀 극단적이고 너무 비극으로 몰고 간단 의심을 했습니다 물론 콜센터가 힘들어서 바로 다른일을 찾아 관둔건 맞는데영화 속과는 조금 다른식으로 힘든게 아닐지 또 실습생이 관두려할때 인수인계를 하고 관두라는게 좀 납득이 안 됐고 (콜센터는 주기적으로 신입대상 교육을 하는 걸로 알고있어서요 )또 콜센터 직원이 직접 빚을 받으러가거나 찾아가는게 현실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영화에 연출적으로 좋은 장면들은 꽤 눈에 들어왔네요
02:11
20.10.28.
우유과자
ㅎㅎ 네. 맞아요. 그런데 채권추심하는 센터가 있긴 한데 콜센터는 전화만 하고 직접 방문하여 강제압류하거나 하는 부서는 콜센터가 아닌 일반 채권추심부서의 직원이 따로 방문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무작정 방문이 아니라 판결받고 강제집행할 때만 가죠...
09:12
20.10.28.
에디&한나
그렇군요 역시 말이 안 되는 것으로 결론이 ㅠ
신수원 감독님 영화가 좀 비극으로 몰아붙이는데 현실성이 결여된 판타지같은 세계인 면이 매번 있는거같네요
09:21
20.10.28.
우유과자
내가 보는 것을 정지하여 사진에 담는다... 라는 말이 인상적이었어요~
09:30
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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