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뷸러스] 시사회 짧은 후기 (약스포)
언더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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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익무 덕분에 만난 [패뷸러스] 짧은 후기입니다.
누구나 선망하는 sns 인플루엔서.
어쩌면 인기 연예인 보다는 이웃집 잘나가는 언니처럼 조금 더 가까운 존재여서,
혹은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욕망의 투영되어
멀리서 반짝이는 대스타보다 더 주목 받는거겠지요.
내가 선망하는 인플루엔서와 우연히 알게되고, 또 친해지고
그의 영향력 덕분에 내 삶도 변화한다
그리고는 그의 자리를 내가 차지한다
여기까지는 패리스힐튼과 킴 카사디안의 실제 이야기와 아주 유사해보입니다. 현재 최고 관종으로 등극한 킴이 과거엔 패리스힐튼의 지인이자 무수리같은 롤이었지요. 그러다 킴의 인기가 패리스를 넘어서서 sns아이콘이 되었구요
여기까지는 현재진행형, 그 이후는 아직 어찌될지 모릅니다.
킴을 능가할만한 대단한 관종이 나타난다면 대중의 관심과 타블로이드지의 시선은 새로운 인플루엔서를 향하겠지요
영화에선 내가 선망하던 이를 넘어선 이후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근데 그 과정이 그리 달콤해보이지 않네요.
남자친구를 잃었고
친구도 멀어집니다.
나보다 더 새로운 인플루엔서에게 쉽게 자리를 내주게 되죠.
그 시점에서 돌아보니 내가 잃은것이 너무 많더라...하는 이야기입니다
충분히 상상 가능한 이야기였지만 그 과정을 충실히 보여줘서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sns스타의 삶이 조금 더 화려하고 극적이었다면 볼거리가 많았겠지만 조금은 소박해보이더라구요
덕분에 재밌는 영화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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