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보건교사 안은영 시즌1 구구절절 후기

Netflix Original Series

 

정세랑 작가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 그래서 책을 먼저 볼까 드라마를 먼저 볼까 고민했다.

영상화가 이루어지면 원작보다 별로인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드라마를 먼저 보기로 결정했다.

 

<키워드>

인물 캐릭터

정유미가 연기한 보건교사 안은영

아무도 모르게 남을 돕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영웅

남주혁이 연기한 한문선생 홍인표

본인도 모르게 보호막에 둘러싸여있는 충전기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능력을 인정하고 본인의 길을 나아가는 안은영

평범했지만 안은영을 만나면서 자기 자신의 특별함을 깨닫는 홍인표

안은영은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보며 이해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외롭게 살고,

홍인표는 불편한 다리를 통 넓은 바지로 감추고 사는,

불완전한 두 사람의 성장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를 볼 수 있었다.

 

<키워드>

판타지 + 영상미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계를 이루고 있는 젤리

생각과 욕망의 잔여물로, 인간을 둘러싼 모든 것에 젤리가 있다고 한다.

드라마 내내 젤리는 형형색색 화려했고

인물들의 은은한 색감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드라마를 다 보고 나니 젤리 특유의 말랑말랑한 감각이

cg인줄 알면서도 현실에서 비슷한 것을 찾게 된다.

 

<키워드>

개연성

할많하않

각색하면서 너무 많은 내용을 없앴다고 생각한다.

판타지에 힘을 쏟고, 미스터리를 버렸나?

가장 아쉬운 점은 스토리가 빈약해지면서

캐릭터를 이해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매력적인 세계관과 캐릭터인 건 알지만

보는 내내 나혼자 둥둥 떠있고, 드라마가 날 따돌리는 느낌

소설을 빨리 봐야겠다.

 

<키워드>

사운드

보〰️건💉 보건교사🥼다❕

나를❓ 아느냐🔫🗡

나는🙋🏻 안은영💊

젤리🍬 젤리🍬 젤리🍬 젤리🍬 젤리🍬

전우치 음악감독이 만들었다는

굉장히 중독성 있는 OST

 

그런데 대사가 정말 안들립니다.

한국 미디어에 굉장히 익숙한 편이라

이제껏 자막을 키고 본 적이 없는데

정말 거짓 하나 안보태고 1화부터

대사가 안들려서 당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