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분자> 단평
랑게르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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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양 감독의 영화는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이전에 봤던 후 보 감독의 <코끼리는 그곳에 있어>가 떠올랐습니다. 중화권 영화 + 다중 플롯이라서 그런 것 같네요.
굉장히 오래된 영화지만 촌스럽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영화를 관통한 주제는 지금 시대에도 그대로 들어맞는 느낌입니다.
중간중간에 인물들이 대사 칠 때 카메라를 또렷이 쳐다보고 말하는 게 인상깊었습니다. 분명 청자가 있는 대화인데, 방백처럼 느껴지는 연출인데, 중간중간 집중이 더 되게해주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