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부정확) 느낌가는대로 테넷 타임라인 정리 (발퀄주의)
정리하다 생각난건데
사토르 사망 했을 당시 원래라면 세계가 멸망했었어야 하는게 맞음
근데 사토르가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이 멀쩡했다라는건 주인공과 닐의 활약으로 멸망하는 미래가 오지 않았다는 것
(+미래에서 온 캣이 사토르를 죽이고 바다에 빠지는 것도 이미 이루어진 일)
극중 대사에서도 '우리가 지금 여기 있다면, 그 일이 안 일어났던거 아냐?' 라는 말...
정리하다가 소오름
참고로 위의 표는 제 뇌피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댓글로 지적 많이 많이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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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려니 멍해지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테넷에 영향을 줬을 백투더퓨쳐 타임라인에 비하면 정말 무지하게 복잡하네요.^^;
빽투더퓨쳐도 다중은 아니고 테넷처럼 닫힌 시공간 구조일 거예요.
엔드게임에서도 언급됐었죠.
같은 시간동안 최대 7명의 주인공이 있던 셈이네요!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사토르가 죽으면 알고리즘이 있는 좌표만 전송되는거라서 정해진 신호보다 먼저 죽였지만 결론적으로 폭파전에 알고리즘을 주인공이 들고 탈출해서 멸망은 안됐을거 같음(물론 미션완수를 위해 닐이 미친듯한 활약을 했지만)...사망과 폭파가 동시 연동이라면 주인공과 알고리즘이 같이 매몰되서 세계 멸망 했겠지만..
정리하다가 문득 든 생각인데, 바로 이 부분입니다. 닐이 자동차로 x빠지게 구하고 에이브스랑 주인공이랑 화기 애애하게 알고리즘에 대해 서로 나눠 갖고 이제 다시 회전문 다서 팀에 복귀해야지 라고 하는데요.... 닐이 몇년 후에서 주인공이 캐스팅해서 온 오래전부터 인비전해서 온 사람이라는 것은 이해했습니다. 그러면 바로 저 시점에, 닐이 울먹였던 것이 이제 곧 닐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는 것에 울먹였다는 것이라는건데요...
근데 더 놀라운 것은, 아무리 찾아봐도 닐이 다시 이 시점에서 저 지하갱도로 들어가 문을 열어주고 들어가 대신 총을 맞아주고 쓰러지는 부분이 없다는 겁니다. 즉, 닐 자신도 주인공이 알고리즘을 얻을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해서 회전문을 타고 들어간 다음에 문을 열어준다음 대머리의 총을 맞고 쓰러졌다는데요, 정확히는 인비젼된 총 즉 닐의 머리에서 총알이 나와서 대머리가 쏜 총에 박혔답니다. 그리고 문을 잠그고 뒤로 뛰어 나갔다는데... 그래서 알고리즘을 주인공에게 건네고 간거라면... 정말 슬픈 스토리네요... 한참의 우정을 넘어선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깊은 우정을 가진 사이인데 닐은 처음 봤을 때 얼마나 주인공이 반가웠을까요... 또 주인공은 닐을 처음 보게 되었을 때 얼마나 반가울까요...
어라 사진이 왜 안올라가지... 음... 이걸 암시하는 내용이 문을 어떻게 열지라는 내용이 중간에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알고리즘을 얻기 위해서는 문을 열어야 한다는 사실을 눈치챈 것이죠. 물론 자기가 죽을줄은 몰랐을지도 모릅니다. 닐 본인이 말이죠. 주인공이 그 자리에서 "너 죽어 가면" 이라고 말하기도 뭐했을겁니다. 아니, 그렇게 말했다고 했어도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라고 답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 생각도 해봤네요.... 나중에 블루레이가 나오면 아예 역재생본이 첨부되지 않을까 합니다. 왜냐하면 중간 중간에 배경음악이라던가 액션이 거꾸로 봐야 이해가 가는 부분이 워낙 많기 때문에 돌려 봐야 제대로 된 해석이 나올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아니면 편집용 믹서기를 하나 마련하던가.... -_-;
근데 그걸로는 처음 마스크 쓰고 갈메기 뒤로 날라가는거 구경할때 물 웅덩이 처음 밟아볼때 그런건 느낄 수 없는데... 그건 CG라서......
인피니티워처럼 다중 세계라기보다는, 하나의 세계인데 정상인 사람, 인버전 된 사람, 인버전에 인버전 된 사람들이 결국에는 하나의 타임라인에 있다는 점이 복잡하지만 더 재미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