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를 수 있는 생각 릴레이 참여합니다 ㅎㅎ
최근 감상한 영화 위주로 생각나는 거 적어봅니다
1. 영화관 좌석은 중간보다 앞자리가 좋다. (화면이 더 크게 들어오는 느낌이고 시야에 방해되는 사람이 적어서 좋다!)
2. 용아맥은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최근에 다크나이트 재개봉을 보면서 처음 용아맥에 가봤는데 좋았지만 무조건 용아맥이 아니면 안된다 까지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언젠가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그래비티는 용아맥에서 보고싶다)
3. 조커 캐릭터는 나에게 별로 매력적이지 못하다. (히어로물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자연히 빌런 캐릭터들의 매력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왕 빌런일거면 범죄자보다는 차라리 우주정복하고 싶어하는 야망있는 악당이 낫다.)
4. 콜바넴은 사실 인기가 많은 이유를 잘 모르겠다. (서로 이미 상대가 있고 정리하려고 하지도 않으면서 감정을 나누는 상황이 별로 와닿지 않는다. 더불어 내가 기억하기로 마르치아 캐릭터가 마지막에 사과를 했던 것 같은데 왜 엘리오가 아니라 마르치아가? 싶었다.)
5. 너와 파도를 탈 수 있다면 주제가 부를 때 키미'가' 부분 발음이 좀 거슬렸다. (이유는 모르겠다)
6. 몽상가들 영화는 생각보다 불쾌했다. (여러 장면에서 카메라 워킹이 마치 관음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더불어 욕조에서 영화는 관음이고 감독은 범죄자라는 뉘앙스의 대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나는 이 대사가 일종의 자백이라고 느꼈다.)
7. 원 데이의 일부 장면 영상미는 라라랜드에 버금간다고 생각한다. (특히 엠마와 덱스터가 나체수영을 하기 직전 장면의 영상미는 예술이었다!)
8. 감독과 작품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블록버스터급 상업영화가 아니고서야 영화에는 감독의 의도와 철학이 반영되기 마련인데 감독과 작품을 별개로 판단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9.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우디 앨런에 대한 평가가 유하다고 생각한다.
10. 티모시 샬라메가 매력적인 배우인지 잘 모르겠다.
추천인 10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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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맥 다크나이트가 처음이셨다면 나중에 신작 나오면 꼭 가보세요ㅎㅎ 전 아이맥스 인트로카운트보고 놀랬거든요 화질이며 제가 그 속으로 들어가는줄 알았어요ㅎ 그이후는 무감각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액션영화 같은건 볼만한거 같아요
4,10 공감합니다.
콜바넴 왜 인기 있는 지 알겠지만, 문제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네요. 미성년자와 나이 차 많이 나는 성인 간의 사랑 다룬 영화라, 솔직히 주인공이 여자였으면 욕 바가지로 먹었을 것 같네요.
10번은 제가 남자라서 그러겠죠? ㅋㅋ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들어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