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디오-사라진4시간 시사회 간단감상평

광주비디오-사라진4시간 시사회 간단감상평

익무에서 당첨된 두번째시사회였습니다.

어제 (2020.7.14) CGV명동역점에서 보았습니다.

입장시 체온도 매우 꼼꼼하게 재고 스마트폰으로 QR코드 등록 후

입장하는것이 입구도 좁고 복잡해서인지 아주 많이 번거로웠습니다.

그래도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꼭 필요한 절차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아무튼 올해는 여러가지 사정상 극장을 못가다가 처음으로 간 것인데

평소에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많고 이번 5.18 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은

다큐멘터리라서 굉장히 진지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잘 보았습니다.

영화는 5.18의 흔적과 함께 당시를 경험했던분들의 인터뷰와 당시의 녹음,영상들이

주를 이룹니다. 특히 일본과 독일에서 취재한 내용도 많이 나오고 해외 외신에서 어떻게

80년대 광주를 바라봤는지에 대한 부분들이 나와서 기대보단 많은부분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념과 정치색를 버리고 5.18을 바라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수와진보, 우파와좌파, 이러한 것들보다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하는 국가와

정부가 되어야 한다는 기본적이고 평범한 진리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사회를 주최해주시고 초대해주신 익스트림무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