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이스케이프] 엄청난 장인정신(?)의 탈옥ㅋ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 핏 용산 입장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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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바탕에 결말을 다 아는데도 심장 쫄깃해지게 하는 연출과 편집이 대단합니다~~ 중간중간 저도 모르게 어! 아! 하는 신음과 한숨이 나와서ㅋㅋ
(다행히 양옆 앞뒤 사람 없었어요^^;;;)
진짜 20세기 식 아날로그 장인정신(?)을 발휘한 탈옥인데 더더구나 실화라니!!! 하긴 컴퓨터와 전자장치, CCTV가 없을 때니 가능하겠군요. 요새 영화들처럼 컴퓨터 해킹에 어마어마한 폭탄 터뜨리고 난리법석 치며 탈출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재미와 심장 쫄깃함을 선사합니다^^ 근데 저것도 보고 그대로 베낄 수 있는 눈썰미와 목공 솜씨가 있으니 가능하지, 저 같은 곰손은ㅋㅋㅠㅠ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보며 드디어 해리 포터 생각을 안 하게 된 것도 수확이네요ㅋㅋ 마지막에 실제 인물들 사진 나란히 보여주는데 꽤 싱크로율이 높아요ㅎㅎ 거의 4, 50년 전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이 한창이던 때를 배경으로 하는데 묘하게 2020년 현재 미국도 떠오르고... 놓치지 않고 영화관에서 볼 수 있어 다행입니다~~ 6천원 쿠폰도 알뜰하게 썼고요^^
참 다른 분들도 말씀했지만 용산 7층 들어오는 쪽을 아예 막아놓고 발열체크랑 티켓 검사하더라고요. 들어와서 안쪽에서 찍은 사진이니 참고하세요~~
이제 <환상의 마로나> 시사 전에 그 유명한 용산 와플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ㅋㅋㅋ
요즘 극장들이 이런 거 철저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