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디가드] 추격신과 입담이 재밌는 오락영화인데 막판은 대형 DVD방에 온줄
물론 주연배우들과 감독의 인터뷰 흥미로웠지만, 고증이 필요한 다큐 영화 아니고선 이런 적은 처음이라 웃음이 피식피식 나왔습니다. ㅋㅋㅋ다큐영화도 그렇게 화면 길지 않았는데요.
재개봉 특선영화값을 받는게 낫지, 불과 1분 안되는 삭제컷을 복원과 블루레이 인터뷰를 덧붙여 디 오리지널란 제목으로 제값 다 받는 건 좀... 인터뷰 부분은 블루레이 큰 화면에 그대로 복사한 건지 본영화와 화질이 급격히 차이가 나더군요. 막판 십여분이 영화의 여운을 망가뜨리고 저화질로 급 영화 이미지를 다운시켰지만, 영화 자체는 첨 본건데 재밌어요.
영화 포스터만 보고 오랫동안 레이놀즈가 킬러고 사뮤엘 잭슨이 보디가드인줄 ㅋㅋㅋ 쫄보 킬러를 보호하는 막무가내 보디가드 인줄 알았는데, 정 반대였어요. 막무가내 킬러와 쫄보에 좀 찌질한 보디가드 ㅋㅋㅋ
암스테르담의 매력을 유감없이 다 보여준 수상보트 추격신은 액션영화의 귀감같네요. 거의 미션 임파서블급 액션 추격신이였어요.
레이놀즈와 잭슨의 입담은 탁구공이 오가듯 팡팡 튀면서 웃겼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여주인공이 초면인데 레이놀즈랑 크게 케미가 별로 안살아서 좀 아쉽네요. 영화 제작비 때문인지 컴퓨터 그래픽 티가 확 나는 부분도 있었구요.
괜히 인터뷰 부분 덧붙이지 않았다면 좋았을텐데...하여간 재밌는 오락영화라 영화관서 보기 잘한 것 같아요.
옆에는 마스크 안쓰고 무반응인 커플이 옆에 있어 신경쓰였는데 반대편에는 뭐 장면만 나와도 계속 웃는 리액션 좋은 커플이 있었어요. 그 리액션 좋은 커플 덕에 영화 더 즐겝게 봐서 이게 봐로 영화관서 보는 묘미지 했습니다. 마스크 안쓴 커플은 나중에 영화 끝나고 나갈 때 마스크 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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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레이놀즈의 전 여친역으로 나온 인터폴 요원이요. 셀마 하와엑은 사무엘 잭슨 부인으로 등장했구요.
심지어 익무 시사때도 옆 자리분이 그러셔서 싫었어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