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불러온 영화관의 작은 변화
코로나19로 주3 출근하고 있어 영화관에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신작의 개봉이 적은건 아쉽지만, 좋은 작품들의 연이은 재개봉은 영화팬으로서 소소한 즐거움입니다.
주말엔 살짝 붐비는 느낌이던데 오늘은 한산하네요.
혼잡하고 밀폐된 공간에 대한 두려운 마음은 알겠지만,
술집이나 카페, 백화점은 붐비는 걸 보면 아이러니 합니다.
오히려 취식만 안한다면 마스크끼고 영화관에서 영화 한편 보는게 더 안전할 것 같은데요.
(최대한 개인 위생 신경쓰며 조심하는건 일백번 동의합니다!
의료진 및 관련 부서에서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오늘 가까운 CGV 울산삼산점에 와보니
응? 팝콘이 배달의민족으로 배달도 되네요??
신기해서 배민 어플을 보니, 진짜 있네요 ㅋㅋ
모든 지점이 진행하는건지 몇몇지점만 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영화관 팝콘 좋아하시면 집에서 영화볼때 기분은 낼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영화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건지 건물에서 진행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분무소독,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소독, 휴대폰 소독 서비스, 엘리베이터나 손잡이에 항균필름 부착 등
나름의 노력은 하고 있더라구요.
마스크 착용이 생활화되는 것처럼 이런 환경도 일상이 되겠죠.
몇 달 사이 참 많은게 바뀐듯 합니다.
하루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마음 편히 좀 다녔음 좋겠습니다 ㅜ
추천인 1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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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매점은 너무 비싸서 항상 편의점에서 콜라나 음료수 사가는..ㅋㅋ
인천강사 사건만 봐도 확진자가 마스크를 안쓰고 수업했고 학생들은 마스크를 썼어도 학생이 확진됐죠
환기 안되는 곳에 확진자와 있는건 마스크를 써도 위험도가 올라가는듯합니다
저도 부모님댁에 와서 오랫만에 영화보러 갔는데. 이전과 많이 바뀌어 있더라구요. 회사땜에 타지역에 있을때는 집 가까운 극장에 많이 갔는데 부모님집이 삼산동이라서 제일 가까운곳이 CGV울산삼산점이거든요. 안그래도 오늘 마스크 쓰고 가봤는데, 코로나때문인지 여기저기 청정 인증했다고 홍보되어있고, 무슨 살균기가 여기저기 다 설치 되어 있더라구요^^ 다른데는 안그렇던데 여긴 철저해서 안심이 되더라구요. 아 맞다. 그리고 상영관 내 조용한 장면에서는 유독 잘들리던데 위에서 바람이 슝슝~ 무언가 내려오는 느낌을 받았는데. 이게 에어컨 바람은 아닌듯 하던데. 밑으로 공기가 내려오던데ㅋㅋ 이게 환기시설?인지 급기? 배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쾌적하게 안전하게 관람 잘한듯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위쪽 물류센터 확산땜에 우리 모두 조심해야 할듯,,절대로 방심하면 안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