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덤해서 더 무섭네요, 다크 워터스
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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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우리의 일상에 스며든 환경오염물질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준 영화였습니다.
영화 다크 워터스는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쓰이는 듯한 강에 독성 물질을 방류하는 장면으로 본격 시작합니다.
제목이 상징하듯, 영화는 각종 암을 유발하는 퍼플루오로옥탄산(PFOA)을 은폐한 듀폰과의 기나긴 법정 싸움을 다룹니다.
긴 싸움이 진행되는 동안 영화의 카피처럼 이 독성 물질에 '인류의 99%는 이미 중독'되어 버립니다.
영화는 수십년간 계속된 대기업의 만행을 추적 보도하듯 담담하게 사건을 고발합니다. 그러면서 환경오염물질이 우리의 삶에 끼치는 끔찍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담담하게 담아내는 연출 방식은 마크 러팔로나 앤 해서웨이 등의 유명 배우들이 연기한 인물의 색깔을 지우고 다큐멘터리를 보듯 사건에 집중하게 해줍니다.
죽어가고 있는 지구의 현실을 증명하는 영화! 다크 워터스가 더욱 와닿는 이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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