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남자] 늦은 후기 여러 생각하게 해서 좋았습니다

기도하는 남자를 익무은혜로 봤습니다 감사합니닷!

퇴근하고 헐레벌떡 거의 7시 다돼서 갔는데

GV 듣기 좋은 앞열이라서 좋았네요 홍홍

사실 포스터도 대충 보고 내용을 모르고 봐서

전 불륜영화라고 짐작했었는데 전혀 아니더라구요 하핫.

가난한 목사 부부에서 큰 돈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고군분투하는 내용이었는데

5천만원이라는 현실 금액이 와닿았네요.

어떻게 마련하면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갚아나가기엔 큰 금액이라서 진짜 고민 많겠다 이입하며 봤습니다.

제가 아내라면 그런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했구요.

현대인들에게 돈 너무 중요하잖아요

여러 생각이 들어서 좋은 영화였습니다.

끝나고 감독님과 주연배우님들 모시고 GV가 있었는데

GV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질문도 다들 좋았고 답변도 좋았고

되게 화기애애하게 즐거운 자리였네요.

영화는 좀 무거웠지만 GV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익무에서 가는 시사회는 만족도가 높네요!

다시 한 번 익무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