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씨네21 봉준호감독 인터뷰 해외배급관련 부분중...
김후루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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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해외팀에 부탁하기를 <기생충> 해외판권 가운데 미국, 일본, 프랑스 만큼은 기존 파트너십이 있는 회사와 진행하고 싶다고 했고 미국의 네온, <설국열차>와 <해무>를 수입한 프랑스의 와일드 사이드, 일본의 비터스 엔드가 <기생충>을 배급하게 됐어요. 특히 비터스 엔드의 사다이 유지 대표는 <설국열차> 흥행이 좋지 않았는데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어요.
라고 언급하셨네요. 사실 다들 소규모 배급사이고 각국에서 소규모 예술영화를 주로 수입배급하는 회사들인걸로 아는데
프랑스 배급사는 기존의 가지고 있던 부채를 기생충 흥행으로 일거에 다 해소했다고 들었습니다.
일본 비터스엔드 언급장면도 생각해보니 일본 시사회 장소에 봉준호 감독이 깜짝 등장했을때 관객들에게 환영받아서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부디 주위의 사람들에게 영화를 널리알려주셔서 시네필들만 보는 영화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도와달라는 멘트를 하신적이 있습니다.
배급사 대표님께서 슬프하신다고? 웃으실수있게? 라는 식으로 멘트 하셨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인연과 마음의 짐이 어느정도 있으셨나 봅니다.
봉감독에게 끊임없이 투자해온 해외 배급사들의 믿음이 기생충으로 단번에 돌아오는 군요,
추천인 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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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역시 존버는 승리하는군요
18:56
20.02.17.
슈뢰딩거냥냥이
제가 본문에 적고 싶었지만 차마 적지 못한 적절한 멘트를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18:57
20.02.17.
2등
존버의 승리..^^
일본 배급사가 악조건 속에서 예술 영화 꾸준히 배급해왔던 곳이라던데 이번에 제대로 터트린 것 같아요.
18:57
20.02.17.
3등
저 비터스엔드라는 일본 배급사 예전에 익무에 올라온 글 보니 굉장하던데요 ㅎㅎ
승승장구해서 좋은 영화 많이 배급하길 기원합니다
승승장구해서 좋은 영화 많이 배급하길 기원합니다
18:59
20.02.17.
봉하이브의 승리네요!!!
19:01
20.02.17.
이런 뒷 이야기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20:07
20.02.17.
뭐 아무튼 좋네요!
21:19
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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