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시드] 유치하고 촌스럽지만 그때 그 시절 나는 더 촌스러웠으니까!!!
이팔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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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 당첨으로 2019 익무 마지막 시사회 썩시드 다녀왔습니다.
태국영화가 익숙한 편이 아니라 초반의 유치하고 지루한 모습들에 잘 적응을 못하고 따분해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빠져들어서 함께 웃고 함께 즐기면서 보게 되더라구요.
사실 공감대가 잘 형성안되는 문화적 차이가 몰입에 방해가 되기도 했지만 그걸 뛰어넘는 추억소환력이 있기때문에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제목에도 언급한것처럼 영화속 주인공들은 무척 촌스럽고 찌질하고 유치하지만 그들의 모습을 보며 떠올리는 저의 그 시절 모습은 더 촌스럽고 유치했거든요. 그렇지만 저들 못지않은 열정과 우정, 그리고 사랑으로 즐겁게 지냈던 추억이 저절로 떠올라서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보게되네요.
익숙치않은 언어와 전혀 모르는 스타(?)들의 등장이 낯설긴 했어요.
아마도 우리가 응답하라 시리즈에 열광하고 공감하는 것처럼 태국 사람들도 이 영화를 보며 많은 부분 공감하고 즐거워하지 않을까 싶네요.
(공감하면서 감탄할 타이밍은 알겠는데 공감할수 없어서 안타까웠던ㅠㅠ)
그래도 몇번 들으니 따라서 흥얼거리게 되는 음악도 좋았고 주인공들의 어색하지만 열정이 넘치는 연기도 무척 좋았어요^^
올 한해도 많은 추억 선물해준 익무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이팔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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