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진링의 13소녀> 감상후기
어등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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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 인터넷 커뮤니티로 알게 된 영화
<진링의 13소녀>를 감상하였습니다.
정말 글을 적자면 밑도 끝도 없겠지만
그나마 간추려보자면.. 가슴이 미어지다 못해 찢어집니다.. 난징대학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인데 정말 남의 나라 만의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더 헌트>도 보았지만 이토록 피가 역류해서 눈물이 나올것같은 영화는 처음이었네요.. 제 머릿속에 너무 강렬하게 박혔고 잊지 못할것같습니다..
여담으로.. 여자주인공이 너무 아름다웠고 목사 또한 처음엔 비호감 이었는데 수염깎으니 훈남이 ㄷㄷ.. 스탭롤에 크리스찬 베일 뜨길래 깜짝 놀랬습니다 영화에서 본건 처음이거든요...
..여튼 너무 기억에 남은 작품이고..
블루레이를 구매 할 예정이지만.. 마츠코의 일생과 더불어
두번은 못볼것같은 영화입니다..ㅠㅠ
크리스찬 베일을 이 영화에서 처음 보셨다니 이례적이시네요 ㅎㅎ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하고 선구안도 괜찮은 배우라 필모를 쭉 훑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