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앳>, 의외의 복병 영화
승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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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겨울왕국2>이랑 <러브앳>을 연속으로 봤는데 기대한 <겨울왕국2>는 조금 실망했고 기대 안한 이 영화를 되려 만족스럽게 봤네요. 남여주인공 비주얼 합도 좋고, 이야기 속도감도 있고, 남주와 남주친구가 붙는 씬에서 유머 타율이 상당히 높은 영화였습니다. (약간 <100일동안 100가지로 100퍼센트 행복하기>의 두 주인공이 티키타카가 떠올랐네요) 프랑스 영화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영화였어요. 담주에 CGV스피드쿠폰도 한다니까 다들 성공해서 꼭 보셨으면!
+) 근데 다 좋았는데 결말이 살짝 이해가 안 가서 혹시 보신 분 중에 마지막장면 왜 그런지 알려주실 분 비밀 댓글로 부탁드려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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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밌게 봤어요ㅋㅋ 유머 타율 진짜 높더라구요ㅋㅋㅋㅋ
마지막에 라파엘이 원고 버리는 모습이 이해 안 가신 건가요?
무대 위 올리비아의 모습을 보고, 자기가 성공했던 평행우주를 포기하고 올리비아를 놔주려고 원고를 버린 것 같아요.
이전 평행우주에서 라파엘 뒷바라지 하느라 자기 커리어 버린 올리비아와, 이번 평행우주에서 피아니스트로 성공해서 빛나는 올리비아를 보고 깨달은 게 있겠죠.
올리비아가 원고를 읽으면, 자기는 성공했지만 올리비아는 불행했던 세계가 돌아올 테니까, 비록 자기는 찌질해졌어도 올리비아는 성공한 이 세계를 그대로 두려는 의도로 원고를 버린 걸로 보여요.
그런데 올리비아는 매번 그랬듯 마지막에 결정을 바꾸는 사람이라ㅋㅋ 반지줬던 마크를 버리고 라파엘을 선택하며 엔딩을 맞았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