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게 맞지만? 항상 어렵습니다.
블라즈코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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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도저히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네요. 존중을 하는게 아니라 한귀로 듣고 흘리거나 애써 못본척하며 그러려니하고 있는 저를 자주 발견합니다. 속이 좁은 것도 있지만서도 어떻게 저런 리뷰가!? 하는 경우도 많네요. 경험담을 예로 들면..
1. 바스터즈 거친녀석들을 2차세계대전 잘 모르겠다고 초반 심문씬에서 조는 친구
2. 위플래쉬 끝나고 감격에 겨워서 있는데 '난 드럼을 몰라서 별로 재미가없네.."라고 말했던 친구..
3. 매드맥스가 스토리가 없는 평작이라는 친구..
정도가 있네요.
지내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같이 영화는 안보게 되더라고요. 익무여러분은 가장 존중하기 힘들었던 평가는 무엇이었나요??
추천인 9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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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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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위플래쉬는 대단한 영환데 개인적으론 너무 불편한 이야기라 두번은 못봐요. 사람마다 다 그런 게 있죠.^^ 개인이 살아온 인생의 영향도 있고.
22:28
19.11.13.
golgo
끔찍한 장면이 너무 많죠 가학적이고.. 그래서 더 전율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살아온 인생의 영향 진짜 요즘 부쩍 느껴요. 기생충과 조커를 보면서 더 느껴지더라고요!
22:33
19.11.13.
2등
전 친구들이랑 취향이 너무 달라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같이 영화 볼 때도 제가 보고 싶은 거 안 고르고 친구들이 보고 싶은 거 고르게 냅둬요.
익무나 와야 취향 비슷한 사람들이 있으니 익무에서 행복 찾습니다🥰🥰
익무나 와야 취향 비슷한 사람들이 있으니 익무에서 행복 찾습니다🥰🥰
22:32
19.11.13.
알모도바르
역시 그게 답이군요..
22:37
19.11.13.
블라즈코비츠
친구들이 고르게 냅두는 대신 친구들에겐 티 잘 안 내고, 그 영화 별로였다고 익무에서 디스합니다ㅋㅋㅋ
22:39
19.11.13.
3등
익무에도 있었죠.스콜세지와 켄 로치를 꼰대라고 했던..
말같지도 않아서 무시했습니다만.
말같지도 않아서 무시했습니다만.
22:33
19.11.13.
모베쌍
영화로만 접하다가 스콜세지의 업적을 익무를 통해 접하고 더 존경하게 됐습니다..
22:37
19.11.13.
도저히 이해가 안가 납득이 되지 않을때? 아무리 개취여도 그마저 인정하고 싶지 않을때.. (내색을 참는게 가장 힘듭니다)
22:34
19.11.13.
이레
맞아요! 진짜 그러려니하게되더라고요
22:36
19.11.13.
취향은 다를수 있어요. 근데 보지도 않고 구구절절 비판하는건 싫어요ㅠ
22:41
19.11.13.
크롭
가장 기본적인거네요! 저도 반성해야겠습니다.
22:45
19.11.13.
이런저런 소리 듣기싫어서 주로 혼영을 하게되네요. 이젠 습관처럼. 예전엔 'ㅇㅇ아 이거 보러갈래?' 했었거든요ㅋㅋ
22:42
19.11.13.
피사체
저도 그러다가 결국 영화는 영화좋아하는 사람들이랑 보는게 맞다 싶더라고요.
22:46
19.11.13.
3개 영화 다 가학적이고 폭력적인 마초 영화라서 호불호 갈릴 수 있겠네요. 작품성은 별개겠지요 ㅎㅎ
22:46
19.11.13.
저도 영화는 같이 안보는 친구가 몇명 있죠ㅎㅎㅎ
아무래도 저는 어려서부터 아트하우스쪽 영화도 많이 봐왔고..친구들같은 일반 대중적인 시선과는 조금 다를수있다고 그냥 인정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ㅎㅎ
22:55
19.11.13.
영화 취향 같으면 거의 소울메이트 아니겠어요?ㅋㅋㅋㅋ 그러기가 어렵죠ㅠ
23:05
19.11.13.
3번은 일부 동의합니다ㅋㅋ 저도 몇번 졸았어요.
23:08
19.11.13.
몇일 전 익무에 올라온 글에 82년 김지영을 부인이 너무 재미없다고 했다는 글이 올라왔었죠
그 글도 이해가 가는게 그분 부인은 82년 김지영의 삶을 지금 살고 있는데 그걸 영화로 보고싶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슈돌을 예전에 열시청했었는데 육아를 힘들게 하고 있는 어떤 엄마는 안본다고 하더군요 현실에서도 육아로 힘든데 그걸 예능에서까지 봐야하냐고요
상황도 취향도 모두 다를 수 밖에 없을꺼 같아요
그 글도 이해가 가는게 그분 부인은 82년 김지영의 삶을 지금 살고 있는데 그걸 영화로 보고싶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슈돌을 예전에 열시청했었는데 육아를 힘들게 하고 있는 어떤 엄마는 안본다고 하더군요 현실에서도 육아로 힘든데 그걸 예능에서까지 봐야하냐고요
상황도 취향도 모두 다를 수 밖에 없을꺼 같아요
00:52
19.11.14.
oneplusone
오.. 정말 맞는 말씀이십니다..
01:25
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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