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맨]원로 배우들의 불꽃 연기(약스포)
인생은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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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미국 정계에까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른 거대한 노동 조합 위원장 지미호파 실종사건은 장기 미제사건인데 찰스 브랜드의 논픽션 I heard you paint houses 를 원작으로 그 진상을 다룬 범죄 드라마였습니다.
여기서 집을 페인트칠한다는 의미가 재미있..네요.
이 영화의 주인공은 살인청부업자 갱스터 프랭크 시런으로 주로 그의 눈과 입을 통해 사건이 전개되는데 로버트 드 니로가 23년만에 마틴 스콜세지와 다시 손잡고 만들면서 독보적인 원탑 연기를 보여주네요.
마피아 보스 러셀 버팔리노 역으로 나오는 조페시는 은퇴했다가 이 영화로 9년만에 복귀했다고 하는데 로버트 드 니로와 찰떡같은 연기 케미로 내내 함께 합니다.
튀는 개성의 지미호파 알파치노까지 세 명의 거물급 원로 배우들이 젊은 시절부터 말년까지 파란만장한 삶을 보여주는데 미국의 정치 사회면까지 흥미진진하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끊임없이 등장하는 인물들을 헷갈리지않게 기억하느라 바빴는데 결국 끝까지 머리에 남는건 세 배우의 불꽃튀는 명연기네요.
스콜세지 감독이 디에이징 기술로 배우들의 젊은 시절을 꽤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영화중간에는 별다른 음악이 없는데 엔딩타이틀에서 나오는 음악이 엄청 좋습니다.
극적인 요소를 여기에 다 넣은듯 강렬한 음악
끝까지 다 듣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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