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거짓 스포 + 용산 4관 후기 ft. 김밥+컵볶이

'악귀에 빙의 당한 김지영이 남편 목졸라 죽임~'

원작은 안봤는데 이런 스포를 본 적이 있어서 영화 끝날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못했었네요;;;

용산 4관은 스크린 커서 좋긴했는데 영화 내내 깔리던 중저음 사운드가 좀 찢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배우분들 연기는 주조연 분들 다좋더군요!!!

공유씨는 사투리를 좀 살살(?)하시는 거 같으시던데 서울 오래 산 부산 사람을 연기하셨던 걸까요?

공민정 배우는 눈여겨 보는 배우분이신데 연기는 좋았지만 원래 나이를 알고 보니 맡으셨던 역할이 개인적으론 몰입이 좀 안되긴했습니다;;;

아버지 역의 이얼 배우님은 [와이키키 브라더스]이후에 오랜만에 봤는데 아마 박해일 배우 초기작이 이분 아역이셨죠?

조만간 영자원서 상영하는데 가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팀장님 역할 배우분 연기가 참 좋더군요~

영화도 재밌었고 극장도 만족했었는데 뒤쪽에서 은박지에 말아 온 김밥이랑 음료컵에 떡볶이 담아와서 드시는 분 계시더라구요;;; 극장에서 파는 건 아니겠죠? 제자리에선 멀었지만 주위분들은 좀 고생하셨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