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할까요] 나이트위시 님 덕에 돈 아낌
갑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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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들어갑니다
강력한 스포 갑니다.
마누라만 없으면 인생이 편하다며 이혼해달라는 남편에게 이혼식을 해주면 이혼해준다는 부인. 그리고 이혼식...을 하고도 원래대로 지지고 볶고 반복...
날아갈 듯 가볍고 가벼운 전개에 나도 여기서 나가고 싶다...ㅜㅜ 보는 제 심정.
빤한 커플 싸움의 패턴이라, 걍 염장커플 둘이 싸웠다 헤어지고 다시 만나는 내용을 이혼과 결혼이라는 단어로만 교체한 듯 심각함 없이 투닥거립니다.
생뚱맞고 이해가 안 가는 초중반이 지나가면.... 중반까지 버티면 그래도 스토리가 이해가 가서 볼만해요.
하지만 재밌다고 평하긴... 좀 묘합니다.
공효진 나오는 영화 쪽이 훨씬 재밌어요.
여주인공의 차츰 변하는 심리는 이해가 가는데, 주인공 남자는 왜 이랬다 저랬다 저러는 걸까 지금도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사귀다 헤어지고 나면 남자는 처음엔 자유라고 좋아하다 그리워 하고, 여자는 못 잊고 그리워하다 차츰 자아를 찾고 홀로선다는 커플의 반대 모습 비교 과정을 그리고 싶었던 것일까요.
나이트위시 님이 문화의 날에 희생될 두 어린 양을 구원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ㅜㅜ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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