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실패해도 할말있는 영화
흥행 실패시 - 조커만 아니었어도 흥행했다
흥행 성공시 - 조커와 같이 개봉해도 흥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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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가 인터넷에서 반응이 뜨겁긴 한데 실제로 국내에서 얼마나 파급력이 있을지는... 무난하게 후자승 예측합니다
기생충도 칸 수상작이라 아무리 언론에서 띄워줘도 그렇게 흥행은 힘들거란 예측들이 있었는데 까보니 천만이었어서
조커도 일단 까봐야 안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에도 흥행이 힘들거 같긴 하지만요.
엑시트도 그렇게까지 흥행할 줄 누가 알았을지...
마인드 헌터보고 눈높아져서 조커는 딱히 안 보고싶은..살인자 미화하는거 이젠 좀 질려요... 디씨마블도 그렇고... 코믹스발 영상물 권태기랄까. 저만 이런거 아니고 다들 이렇더라고요? ㅋㅋ 차라리 정유미 나오는 김지영이 더 끌리네요. 너무 예쁜 ㅠㅠ그러고 보니 둘다 부산행 출신
일단 범죄자가 주연이잖아요. 와킨 피닉스니 대놓고는 아니더라도 어쨌든 두시간을 끌고나갈 캐릭터성은 있겠죠. 범죄에 도달하는 과정에도 개연성을 줄것이고...
전 얼마전에 넷플릭스 베르사체? 그것도 보다 거북해서 껐다는 ㅠ싸이코패스의 연대기를 더 이상 보고싶지가 않았어요.
킬링이브도 이제 재미로는 못 보겠더라고요.
마인드헌터도 그렇고 최근 화성 연쇄사건 범인도 그렇고..현실 범죄자들은 추접하고 상종도 하기싫은 인간인데 말입니다. 걍 개인적으로 현타가 왔어요.
예를든 작품들을 보면 알겠지만 전 생계형범죄와는 다른 쾌락추구형 범죄자들을 말하는거고요. 조커가 어디 배가 고파서 살인하나요. 재미로 그러는거지. 탐구 어쩌고는 프로파일러나 교수들이 알아서 하겠죠. 영상으로 봐야할 이유가 없음.. 이런 애들은 걍 글러먹은 놈들일 뿐이에요. 맥락을 못 읽으신듯. 면죄부나 대놓고 미화는 아니더라도 멋있는 배우들 캐스팅하고 있어보이게 연출하는 은근한 미화가 질린다는 거. 한니발이나 vip(한국영화) 처럼요, 뭐 성급한 판단이라고 말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요즘에 이런건 전혀 신선하지 않더라고요. 네, 개인 취향입니다. 몇년전이엿음 환장하고 봤을텐데. 전 이제 범죄를 소재로 삼고싶으면 좀 더 올바른데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생각해요. 자극적으로 범죄장면 연출하고 이런건 진짜...이제 그만보고싶은,... .. 혹시 마인드 헌터 안봤으면 보세요. 싸패들을 복지로 품을 수 있다고요? 전혀요 사람 한명이라도 더 죽이기전에 잡아넣어서 다시 사회로 못나오게 하는 것밖엔 답이 없음.
범죄를 소재로 만든 작품들이 신중해야 한다는 데 대해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들의 범죄를 멋있게 그리는 게 아니라, 왜 그런 괴물들이 태어났으며, 이들의 범죄를 막고 예방하기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 끊임없는 사회적 쟁점을 던져줘야 한다고 봅니다.
무조건 자극적으로 범죄를 소비하는 작품들은 평단과 관객들의 외면을 받죠. 응당 그래야 하고요. 그건 범죄를 소재로 한 포르노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사건을 사람들이 잊지 않도록, 그리고 사람들이 항상 경계할 수 있도록 순기능을 하는 작품들도 많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댓글 남깁니다.
생계형범죄자들이면 몰라도 "싸이코패스"를 "동정적"인 시선으로 보는게 전 훨씬 더 우려스럽네요. 걔네는 걍 정신병자에요 강간마들이나 화성 연쇄살인범이 교화가 가능할까요? 진심으로요? 관련 종사자들을 절대 그렇게 생각 안 할걸요. 교화라는 환상에 젖어계신거 같은데 너무 나이브한 생각이 아닌지.
이수정 교수 인터뷰 발췌) 오전에 교도소에서 프로그램 하고 오후에 수업하는 식이었죠. 그곳 교수한테 물었어요. 과연 진짜 치료가 되냐고요. 매니지먼트는 되는데, 트리트먼트는 안 된다고 해요. “착해지지는 않지만, 눈치는 볼 수 있다는 거죠.”
세상에 인간말종 많아요. 걔네는 평생 그리 살겁니다. 정신병이나 본성은 절대 못 고쳐요. 특히나 정신병은 대체로 유전이기도 하고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 애초에 그럴 사람이었던겁니다. 사회에서 도태되고 가정환경 불우하다고 다 범죄저지르나요, 그들은 푝력에 대한 판타지가 있는 사람이에요. 거기서 못 벗어나요.
사회가 해야할건 이런 인간말종들을 색출하고 감시하는 역이지요.
예방 교화쪽으로 계속 동정하고 밀어주니까 형량이 줄고 재범률이 높아지죠.
82년생 김지영은 오히려 터미네이터나 날씨의 아이가 경쟁상대일 듯요..
조커는 퍼펙트맨과 가장보통의연애와 붙는데 장르도 그렇고 관객층도 겹치는 영화들이 아닐 것 같아서 입소문만 좋게 나면 흥행 괜찮을 거라 봅니다.
김지영은 보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