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아카데미 국제 장편영화상 부문에 출품을 신청한 영화 목록
이번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가 2020년 아카데미 국제 장편영화상(구 외국어작품상)부문에 일본 대표로 출품이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어떤 작품들을 출품했을까? 라는 생각이요.
그래서 찾아본 끝에 각 해마다 아카데미에 후보 신청을 한 영화들의 목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벌써 올해 출품신청한 리스트가 있더라구요.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submissions_to_the_92nd_Academy_Awards_for_Best_International_Feature_Film
현재(8월 26일 기준)까지 우리나라와 일본을 포함한 15개국에서 출품이 접수되었는데,
알제리 대표로는 올해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인 [Papicha], 벨기에 대표는 [Our Mothers], 캄보디아 대표는 [In the Life of Music], 에콰도르 대표는 [The Longest Night], 에스토니아 대표는 [Truth and Justice], 조지아 대표는 [Shindisi], 독일 대표는 올해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System Crasher], 이란 대표는 [Finding Farideh], 일본 대표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 팔레스타인 대표는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인 [It Must Be Heaven], 파나마 대표는 [Everybody Changes], 한국 대표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스위스 대표는 [Wolkenbruch's Wondrous Journey Into the Arms of a Shiksa], 터키 대표는 [Commitment], 우크라이나 대표로는 [Homeward]가 접수된 상황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출품작이 나오고, 베니스 영화제와 토론토 영화제에서 수상 결과가 나와봐야 리스트가 더 풍성해질것 같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곤란한 영화가 [날씨의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우리나라 대표인 [기생충]부터가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이라는 무지막지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고 베니스나 토론토에서 수상하거나 초청된 해외 작품들이 잇달아 출품을 신청할것 같기 때문에,
한발 물러나서 차선책으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노린다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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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영화제가 나오면 또 얼마나 휼륭한 작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일본 실사영화쪽 사정이 참 안좋구나 싶더라고요.
ㅎㅎ기대됩니다
레리꼬~~~~~~~~ 레리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토이스토리 겨울왕국 투톱이 막강하네요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왠지 저 둘 중에서 하나가 받을 느낌...
오 그러네요..안타깝..
기대 됩니다
잘 봤습니다. 친절한 목록 정리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