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여행 리포트(오늘도무사히행복하길 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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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서울극장을 갔는데, 이 영화 모니터링 시사회를 하고 있다는 걸 봤습니다.
고양이를 키우진 않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고
부탁을 받아 급식소 운영을 하고 있는지 3년 정도 되는 터라 꼭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이야기 진행은 시놉시스와 예고편만 봐도 예상이 되는 전개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 빼다박음 안에서
고양이가 주체가 되는 연기가 이 영화의 맛을 살렸네요.
사람의 목소리로 더빙되어있는 형태가 낯설었(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위화감도 들었습니다)지만
극이 진행될 수록 나나의 목소리를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더불어보여주는 일본 속 풍경도 괜찮습니다.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이 대부분 평타 이상 인것 같은데, 이 영화도
'어벤져스 이후 뭘 봐야할까' 하시는 분들이라면 보실 만 합니다.
고양이 좋아하지만 기를 여건은 못돼서 고양이 카페라도 가볼까 생각하는데.. 극장에 가는 방법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