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길들이기3] 전작을 못 보고 봤습니다

1,2편을 보지 못해서 vod라도 보고 가려고 했는데 전날 시간이 되질 않아 그냥 봤습니다. 

포디로 예매하면서 드래곤이 나오니 아마 비행씬이 있겠지라고 생각한 것 외엔 아무 지식이 없이 본 셈인데요

영화 내용이 어렵거나 하진 않고 오히려 보편적인 스토리다 보니 상상을 하며 포디효과를 즐기며 잘 봤습니다.

그리고 뒤늦게 1편을 봤는데 미리 보고 갔으면 더 좋았겠다 싶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 못 보신 분들 계시면 1편이라도 보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1편 보고 3편 티저포스터로 추정되는 걸 봤는데 오히려 뒤늦은 감동이 와서 시간 되면 2편도 마저 보고 한번 더 볼까 싶네요. 

제가 관람한 날 유독 마지막까지 자리 못 뜨시고 앉아계시는 관객분들이 많은 편이었는데 아마 전작부터 쭉 팬이셨던 분들에겐 소중한 엔딩크레딧이었을 거 같습니다. 

공들여 잘 만든 시리즈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