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자 북미 박스오피스
오늘도 어김없이 돌아온 Zeratulish입니다.
지난 주말은 미국캡짱이 다시 정상을 지켰었는데, 과연 월요일은 바뀐 것이 있을까요?
일단 금요일과 일요일에 1위를 내줬던 미국캡짱이 토요일 성적 덕분에 주말에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는데요, 월요일에 다시 1위를 탈환했습니다.
전주에 비해 44%의 성적이 빠진 결과네요. 아직까진 극장수도 여유롭고, 페이스도 나쁘지 않아서 2억불 돌파는 시간문제인 듯 합니다.
다만 그 이후는 다른 작품들의 성적에 영향을 받겠네요.
[리오 2]는 계속 미국캡짱과 엎치락뒤치락하며 순위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4일간의 성적은 4천 2백만불에 근접하고 있으며, 지난 1편과 성적이 엇비슷합니다(약간 낮지만).
그래도 강적을 맞아서 잘 버텨주고 있군요.
[오큘러스]와 [드래프트 데이]는 사이좋게 64%씩 수익이 빠졌네요.
두 작품 모두 1천만불은 넘어섰고, 앞으로 얼마나 더 벌 수 있느냐가 관건일 듯 합니다.
특히나 제작비가 공개되지 않은 [드래프트 데이]는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노아]와 [다이버전트]는 상반된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다이버전트]가 그래도 북미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해외에서의 성적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과 달리, [노아]는 북미 관객들에게도 먹히지 않는 듯 합니다.
극장 수는 [다이버전트]보단 많지만, 그 이점이 무용지물인 수준입니다.
1억불을 넘기기 위해선 부지런히 벌어야 하는데, 1천 5백만불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게 느껴집니다.
반면 저예산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갓즈 낫 데드]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계속해서 성공적인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4천만불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어, 더욱 인상깊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블록버스터급의 제작비가 투입된 [머펫츠 모스트 원티드]와 [미스터 피바디 & 셔먼]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극장 수도 다음주에 다시 큰 폭으로 줄 것으로 보이는데, 제작비 건지려면 한참을 더 벌어야 합니다.
디즈니는 초반에 또 고전하네요. 미국캡짱이 그 부진을 만회하고 있습니다만.
드림웍스는........[드래곤 길들이기 2]라도 제대로 나오길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무리하고요, 저는 내일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뿅!
Zeratulish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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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다이버전트 류의 영화는 매번 북미에서 흥행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문화 차이때문인지 평이 좋지 않은 것 같애요.
패쓰할까 했는데 오히려 평이 갈리니까 궁금해지네요 ㅎ
[헝거게임]이 워낙 넘사벽이라 그렇지 적어도 이 작품도 [트와일라잇] 급은 되는 것 같아요ㅋ
그러고보니 세 작품 전부 라이온스게이트(써밋이 합병되었으니)에서 배급했네요ㅎㅎ
파라마운트.. 올해는 트랜스포머때의 수익을 기다려야겠군요 ㅋㅋ.. 전세계적으로 10억불은 흥행할 터이니..